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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민을 위하여 기치 들라” 기독실업인회 한국대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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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13일 오후 개막한 ‘제46차 기독실업인회(CBMC) 한국대회’ 참석자들이 CBMC의 목적과 비전을 제창하고 있다. 대회에는 전 세계 CBMC 지도자 26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기독실업인회(CBMC)가 주최한 ‘제46차 한국대회’가 13일 오후 경북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기독 실업인과 가족 2600여명이 참석했다. ‘만민을 위하여 기치를 들라’(사 62:10)를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기수단 입장으로 시작했다.

기독 실업인들은 한국교회가 거룩함과 전도 열정을 회복하게 해 달라고 간구했다. 회원들은 “주여” “할렐루야”를 외쳤다.

이승율 한국CBMC 중앙회장은 대회사에서 “한반도 통일과 세대 간 융합, 경제위기 회복을 이루기 위한 기치를 들자. 이제 새로운 미래와 지평을 열어가는 활로를 개척할 때”라고 말했다.

CBMC 한국대회는 15일 오전까지 진행한다. 한동대 동남아유학생팀, 다문화가정을 초청해 다문화 미션 페스티벌을 열고 꿈과 비전을 나눈다. 청년·대학생 창업 5개팀을 선발해 한 팀당 최대 2억원씩, 5개팀에 10억원 규모의 투자를 제안한다.

CBMC는 기독 실업인과 전문인이 만든 선교단체다. 국내에 281개 지회와 39개국 130개 지회를 두고 있으며 성경적 경영을 통한 일터 변화와 전도 및 양육이 목표다.

경주=글·사진 강민석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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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와대는 오늘 조국 후보자 등 장관급 7명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서를 국회에 보냅니다. 자유한국당은 과거 사노맹 사건에 연루된 조국 후보자에 대한 총공세를 예고했습니다.

이정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와대가 오늘 국회에 인사청문요청서를 보내는 것은 절차상 추석 전까지 임명 절차를 마무리하겠다는 뜻입니다.

야권의 공세는 조국 후보자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그 자리에 있어서는 안 되는 후보자이기 때문에 (조국) 지명철회하는 것이 맞다"

한국당은 사노맹 사건에 연루돼 실형을 선고받은 전력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황교안 대표는 어제도 "법무부 장관에 맞는 처신과 행동이 있는데 조 후보자는 부적격"이라며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여당은 구시대 색깔론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조국 지명자는 사노맹 사건에 대한 질문에 할 말이 많다면서도 즉답은 피했습니다.

조국 / 법무부장관 지명자
"뭐 할 말은 많습니다만 인사청문회 때 충분히 답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요즘 SNS 글이 없는 이유를 묻자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모든 문제에 신중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과거 논문에서 검사의 지휘권을 주장한 이유를 묻자, 그 논문을 썼던 2005년과 '시대적 상황이 바뀌기도 했다'며 이번 권력기관 개혁안은 경찰개혁과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TV조선 이정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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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연 기자(vivajy@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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