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유니버설 디자인 및 장애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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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매주 월요일 ‘UD(유니버설 디자인) 체험실’ 견학프로그램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오는 12월까지 매주 월요일마다 양천구장애인권교육센터(목동동로 81, 4층) 체험실에서 ‘열려라! UD(유니버설디자인) 체험실’ 견학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유니버설디자인이란 성별, 나이, 장애, 언어 등 이유로 이용에 제약을 받지 않는 디자인으로 장애인, 노인, 아이, 임신부 등 다양한 사용자를 포괄하는 보편적인 디자인을 말한다.
구는 장애로 인해 느끼는 생활 속 불편을 공유하고 체험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기회를 주기 위해 이 사업을 추ㄷ 한다.
“싱크대를 사용할 때 불편하다고 생각한 적이 없는데 이번 체험을 통해 장애를 가지신 분들은 매번 불편했겠구나 생각했어요. 많은 분들이 직접 체험하셔서 장애에 대한 편견도 깨고 배려가 넘치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지난 6월 말 유니버설디자인 체험을 한 학부모의 소감이다. 지난 6월부터 3회 가량 시범운영을 실시한 결과 유익하다는 참가자들의 평이 많아 프로그램으로 기획하게 됐다.
교육은 매주 월요일 2타임으로 나눠(오후 3, 4시) 50분가량 진행되며 장애인 당사자가 강사로 나선다.
프로그램 참가자는 높낮이가 조절되는 싱크대와 세면대, 문이 있는 욕조, 높이가 조절되는 옷장 등 생활공간 속 유니버설 디자인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또, 실내 휠체어 체험, 시각장애 보행 체험, 저시력 체험 등 장애인 입장에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을 갖는 것은 물론 큰글자책, 점자책, 수어책, 다국어책 등 다양한 전시도 볼 수 있다.
유니버설 디자인에 관심 있는 구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교육비는 무료다. 전화(양천구장애인권교육센터 ☎2061-5323)로 신청하면 되고, 매 회당 선착순 10명을 모집한다.
양천구 관계자는 “장애를 차별 없이 이해하는 계기가 될 수 있는 이번 체험에 여름방학을 맞아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싶은 학생과 학부모님은 물론 구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구는 지난해 12월 ‘한국장애인 인권상 기초자치부문’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장애인의 취업과 자활을 위한 ‘희망카페’ 운영, 휠체어 사용자의 건물 이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물리적 환경을 개선하는 ‘10cm 턱나눔 세상과 소통하기’, 성인 발달장애인의 맞춤형 교육을 위한 ‘양천구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운영 등 차별 없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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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매주 월요일 ‘UD(유니버설 디자인) 체험실’ 견학프로그램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오는 12월까지 매주 월요일마다 양천구장애인권교육센터(목동동로 81, 4층) 체험실에서 ‘열려라! UD(유니버설디자인) 체험실’ 견학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유니버설디자인이란 성별, 나이, 장애, 언어 등 이유로 이용에 제약을 받지 않는 디자인으로 장애인, 노인, 아이, 임신부 등 다양한 사용자를 포괄하는 보편적인 디자인을 말한다.
구는 장애로 인해 느끼는 생활 속 불편을 공유하고 체험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기회를 주기 위해 이 사업을 추ㄷ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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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말 유니버설디자인 체험을 한 학부모의 소감이다. 지난 6월부터 3회 가량 시범운영을 실시한 결과 유익하다는 참가자들의 평이 많아 프로그램으로 기획하게 됐다.
교육은 매주 월요일 2타임으로 나눠(오후 3, 4시) 50분가량 진행되며 장애인 당사자가 강사로 나선다.
프로그램 참가자는 높낮이가 조절되는 싱크대와 세면대, 문이 있는 욕조, 높이가 조절되는 옷장 등 생활공간 속 유니버설 디자인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또, 실내 휠체어 체험, 시각장애 보행 체험, 저시력 체험 등 장애인 입장에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을 갖는 것은 물론 큰글자책, 점자책, 수어책, 다국어책 등 다양한 전시도 볼 수 있다.
유니버설 디자인에 관심 있는 구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교육비는 무료다. 전화(양천구장애인권교육센터 ☎2061-5323)로 신청하면 되고, 매 회당 선착순 10명을 모집한다.
양천구 관계자는 “장애를 차별 없이 이해하는 계기가 될 수 있는 이번 체험에 여름방학을 맞아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싶은 학생과 학부모님은 물론 구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구는 지난해 12월 ‘한국장애인 인권상 기초자치부문’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장애인의 취업과 자활을 위한 ‘희망카페’ 운영, 휠체어 사용자의 건물 이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물리적 환경을 개선하는 ‘10cm 턱나눔 세상과 소통하기’, 성인 발달장애인의 맞춤형 교육을 위한 ‘양천구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운영 등 차별 없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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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9년부터 2009년까지 10년마다 경향신문의 같은 날 보도를 살펴보는 코너입니다. 매일 업데이트합니다.
■1999년 7월13일 영화 ‘터미널’의 빅터…2019년 한국에도 있다
프랑스 파리 드골 공항에서 18년을 지낸 메르한 카리미 나세리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할리우드 영화 <터미널>의 포스터. 위키피디아
2004년 개봉한 할리우드 영화 <터미널>에는 고국의 쿠데타로 한순간에 무국적자로 신세로 전락, 미국 뉴욕 존 F.케네디 공항에 발이 묶이는 인물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가상의 동유럽 국가 ‘크라코지아’에서 온 빅터(톰 행크스 분)는 공항 밖으로 나가지도, 고국으로 돌아가지도 못하는 상황에 좌절하지 않고 공항 생활을 이어갑니다. 공항 직원들과 친구가 되거나 기지를 발휘에 일자리를 구해 생계를 이어가는 장면은 관객에게 뭉클한 감동을 선사합니다.
그런데 이 영화가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는 사실은 알고 계신가요?
20년 전 오늘 경향신문에는 이 영화의 모티브가 된 인물의 이야기가 실렸습니다. 주인공은 이란 태생의 메르한 카리미 나세리(알프레드 메르한으로도 불림). 그는 1988년 망명지인 벨기에에서 영국으로 가던 중 경유지였던 파리 드골공항에서 여권 등 소지품을 도난 당했고, 우여곡절 끝에 영국 히드로공항에 도착했지만 여권이 없다는 이유로 다시 프랑스로 추방됐습니다. 그는 오도가도 못하는 신세가 됐습니다. 망명자가 자국을 떠날 경우 재입국을 허용하지 않는다는 벨기에 정부 방침에 따라 벨기에로 돌아갈 수 없었습니다. 1970년대 이란 팔라베 왕조에 대항한 전력 탓에 고국인 이란으로도 돌아갈 수 없었습니다.
당시 기사는 1988년부터 파리 드골공항에서 머문 그가 노숙 11년 만에 벨기에로 떠난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하지만 어쩐 일인지 그는 이 기회를 잡지 않았습니다. 당시 프랑스 정부 또한 그에게 망명자 신분을 제안했지만 이마저도 거절한 채 공항에서 계속 살기를 택했다고 합니다. 결국 그는 몸이 아파서 병원에 입원하게 된 2006년 7월까지 총 18년을 공항에서 머물게 됩니다.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그는 공항에서 나온 이후 근처 호텔에서 몇 주간 지내다 이듬해 3월부터는 파리에서 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11년이 지난 지금 그의 근황은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메르한 카리미 나세리가 프랑스 파리 드골공항에서 생활하던 당시의 모습. 위키피디아
2019년 한국에도 빅터와 같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말부터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살고 있는 루렌도 가족입니다.
콩고 출신인 이 가족은 앙골라 내에서 극심한 차별에 시달렸습니다. 콩고 정부가 앙골라 내전에서 반군을 지원했기 때문에 앙골라인들은 콩고인에 대한 감정이 좋지 않다고 합니다. 택시기사였던 루렌도씨는 앙골라 경찰차와 접촉 사고가 난 후 경찰에 체포돼 고문 등 박해를 당하다 한국행을 결심했습니다. “한국은 인권이 보장되는 망명의 나라”라는 누군가의 말을 믿고요.
하지만 이들은 입국 조차 거절당했습니다. 난민심사를 받을 만하지 않다는 게 이유였습니다. 그렇게 이들의 공항 생활이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루렌도 가족의 하루하루는 영화 속 빅터의 그것만큼 낭만적이지 않습니다. 분리된 공간도, 가구도, 제대로 된 음식도 없습니다. 지난 2월 경향신문과 만난 루렌도씨는 그저 난민 심사를 정식으로 받을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5개월이 지난 지금도 그들은 여전히 공항 생활 중입니다.
<터미널>의 결말을 기억하시나요? 빅터는 주변인들의 도움을 받아 결국 뉴욕 땅을 밟게 됩니다. 아버지의 소원이었던 ‘재즈 거장’ 베니 골슨의 사인을 받아내는 데도 성공하죠. 과연 ‘한국의 ‘빅터들’은 과연 어떻게 될까요.
앙골라에서 온 루렌도 가족이 머물고 있는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의 임시 거처. 이하늬 기자
루렌도씨 가족이 난민인정심사불회부결정 취소소송의 3번째 변론 기일인 지난 4월25일 이들 가족이 직접 법정에 출석해 진술을 하기 위해 인천지방법원에 도착해 법정으로 가고 있다./이상훈 선임기자 doolee@kyunghyang.com
[관련뉴스]인천공항 루렌도 가족, 만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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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지 기자 mi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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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지 기자 mi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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