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사의 황당한 주장.gif
본문

한입딱
"응....?"
가히 가관이었다. 5차선을 잇고있는 차도들의 중앙의 어떤 소녀하나가
서있었다. 그녀는 불안한듯 안절부절하지 못하고 있었다.
5. 웨이폰 : 6개의눈을 가진 날개달린 사자모습을 하고있다. 입에서는
불을 뿜고 발톱에는 맹독을 가지고있다. 놈이 뿜는 화염
은 메가 후레이아의 위력과 동등한 힘을 지니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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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가......"
리셀은 자고있는 도교에게 다가갔다. 도교는 추운모양인지 이불을 머리까
지 뒤집어쓴체 잠들어 있었다. 리셀은 도교의 머리맞에있는 평상에 걸터앉
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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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메이우드 : 숲에있는 나무와 똑같은 모습을 하고있으며 갑자기 나타나
여행자를 덥친다. 한마리의 메이우드가 있는곳엔 반드시 수
많은 메이우드가 잠복하고있다. 이들은 미로를 만들어 여행
자를 지치게 만든후 공격하는 방식으로 인육을 즐기며 포악
한 종류다. 프림은 이들의 씨앗을 파내어 멸종시키는 일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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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까 입에댄 맥주때문인지....소녀의 몸에서 힘이 빠져 나가기 시작했다.
"리셀...........!!!!!!!!"
도교가 큰소리로 절규했다. 그리고 격한 손놀림을 멈추었다.리셀은 이미
정신을 잃었는지 고개가 아래를 향해 쳐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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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지..이아이는....?'
리셀은 아이가 깨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허리를 그의 손에서 때내고 자리에
서 일어났다. 바깥에서는 어렴풋이 개짖는 소리가 들려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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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프림 : 인간과 구분되는 또다른 종류의 생명체. 그지능은 인간과 유
사하고 흰피부와 원색의 머리카락을 가지고있다. 종류는 금
발,은발, 그레이 등등 다양하며 인간과 다른점은 그리 나타
나지 않으나 그 수명이 300년을 지속하며 눈동자가 없는것이
특징이다. 숲에서 길을 잃은 사람들을 인도해 주기도 하며
인간과의 교류는 극히 드문편. 정이많아 처음만난 인간에게
금방 빠져들어 가는가하면 버려진 아이들을 키워주기도 하는
온화한 종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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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교씨....."
리셀이 도교에게 뛰어들어 안겼다. 어찌나 심하게 오한을 하는지 안고있는
도교까지 흔들릴 정도였다. 이럴때 여자를 안정시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
야 하는가.......도교는 난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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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름이 뭐니....?"
그가 쑥스러운듯 묻자 소녀는 잠시 그의 얼굴을 빤히 쳐다보다가 대답했다.
메가프래시 : 프레시의 상급기술
기가프래시 : 메가프래시의 상급기술
이레이져 : 프레시와 같은 류의 에네르기를 한곳으로모아 사용자의 의사대
로 이동시키며 적을 공격한다. 여러갈래의 광선이 뻗으며 복수
의 적을 공격시 유리하다. 하지만 에너지 소모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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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하하하하!! 그래그래!! 정신 상담이 필요하단 말이지!! 좋아 여자문제
빼고는 다 들어주지....이성문제라면 난 욕심이 나거든...흐흐흐."
이렇게 말하며 웃는 규호를 도교는 어의없다는듯이 쳐다보았다. 규호는 한
참을 그렇게 웃다가 문득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도교의 시선을 의식하고
웃음을 멈췄다.
강남구오피결국 창조자는 세계를 멸망시키고 살아남은 렌져들은 자신들의 생명을 바
쳐 절대자를 봉인시켰다. 그리고 그 기록의 마지막에 이런 문구가 기록되
어있다.
'이런 저녁에는.....'
그녀는 자고있는 도교의 이불속으로 살짝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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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애를 이대로 이곳에서 살게할 작정이냐 도교...?"
마당에 배웅나온 도교에게 규호가 물었다. 도교는 규호의 질문이 매우 곤
란한듯 인상을 찌프리고 고민하는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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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메이간 : 표범형태의 사나운 맹수. 매우 빠르고 강력한 적이다.
"18살...?야..너 되게 어른이구나...근데 이렇게 귀여워..! 하하하.."
규호가 리셀의 볼을 꼬집으며 좋아했다. 리셀은 얼굴을 찡그렸으나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있었다. 규호의 행동이 좀 심한것 처럼 느껴진 도교가 규
호를 말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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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녀석이 ....자폭을!!!!!!"
뒤늦게 알아챈 규호가 피하려고 했지만 때는 이미 늦었다. 사나이는 피하
려는 규호의 다리를 붙잡고 늘어졌다.
*.이상은 숲에 서식하는 류우코우들의 대략적인 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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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라일삭스 : 2권의 배경 미라이아의 서식하는 포유류. 성격이 온순하며
사람을 잘따라서 애완용으로 사랑받고있는 실정. 크기는 다
람쥐만하며 큰귀에 큰눈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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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참아요 도교씨...죽게된다고요........"
죽게된다고....? 도교는 리셀의 얼굴을 뚫어지게 쳐다보았다. 결코장난이
아니었다. 자기 자신도 무서운 상태일진데 도교를 말리는것을 보면 분명히
무언가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자 더욱 규호가 걱정이 되기 시작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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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봐..너와 그리 차이나는 나이도 아닌데 그렇게 부르지마..."
"그럼 뭐라고 불러요.....?"
리셀이 헷갈리는 표정으로 도교에게 물었다.
"역시 나가봐야 겠어!"
방문을 열어제치는 도교를 누군가가 움켜잡았다. 리셀이었다. 그녀는 떨리
는 목소리로 도교에게 속삭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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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교는 느끼지 못했지만 규호는 자리에 우뚝 멈췄섰다.
"소란좀 떨지마....좀 조용히 해...."
도교가 이렇게 말하자 규호는 더욱 큰소리로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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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봐 규호 그만해 애가 놀랬어...저봐.."
도교가 눈을 크게뜨고 겁먹은듯 규호를 쳐다보는 리셀을 가리키며 말했
다.어느새 깨어난 교림이도 리셀의 허리에 매달린체 커다란 눈을 말똥말똥
굴리며 규호를 쳐다보고 있었다. 조금 수그러진 규호가 리셀의 머리를 쓰
다 듬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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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안..내친구인데..성격이 너무 활발해서 그래..놀랐다면 미안.."
"괜찮아요..도교씨..."
리셀이 살며시 웃으며 대답했다. 그 미소는 흡사 천사같은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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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볼일이 있는건 아니다 난 저녀석에게..."
사나이가 도교를 손으로 가리키며 대답했다. 순간 도교는 섬찟함을 느꼈
다. 규호는 계속웃으며 말을 이었다.
"아..하하하 안녕하세요 우리에게 무슨 볼일이 있으신가요..?"
사나이는 대답대신 도교쪽으로 고개를 돌리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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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괜찮아졌어...자봐..조용하지....단지 불꽃놀이였는지도 모르잖
아......"
도교가 그렇게 그녀를 안심시켰으나 그녀의 떨림은 여전했다. 그리고 정작
불안한건 도교 자신이었다. 문득 혼자 남겨두고 온 규호가 걱정이 되기 시
작했다.잠시나마 진정이된 리셀이 도교의 품안에서 살며시 고개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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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셀..도데체 무슨소리야! 무슨일이 일어나는거야 지금!!"
답답한 도교가 리셀의 어깨를 잡고 마구 흔들었다. 자기자신도 모르게 화
가 치밀어 오르기 시작했다.
'아니..모르지..이것이 이상한 도시사람들의 색다른 취향일지도..........'
그녀는 아직 도시에 익숙하지 않은 자신을 느끼고 생각을 정리하기 시작
했다.그러나 추운것은 둘다 마찬가지일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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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MY FRIEND..! 혼자 가기 쓸쓸하지...? 이 형님이 길동무가 되어주
지"
이렇게 말하는 규호에게 도교는 문득 자신의 고민을 상담할 역할을 그에게
주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도교는 규호를 바라보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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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례하다고.....? 이게 어느 시대 대사냐....?"
규호가 재미있다는 듯이 말했다. 도교역시 헷깔리기는 마찬가지였다.
다만 지금은 멸종되어가는 실정이라 모습을 보기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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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대답못하지...? 내가 못할말을 했나....?"
규호는 전혀 틈을 주지 않고 계속해서 질책했다. 그러나 리셀은 더이상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아..아가씨...."
도교가 저항감을 풀기위해 웃어보이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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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는 펼칠수 없다는 약점을 가지고 있다.
"아.....뭐지.......?"
도교가 덜어지는 소리에 눈을 뜬 리셀이 피곤한듯 눈을 비비며 몸을 일으
켰다. 그리고 땅에 떨어져 있는 도교를 바라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