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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버나움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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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웃음은 이렇게 밝은데 왜 세상은 이 웃음을 지켜주지 못하는가...


원래 무거운 주제의 영화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친구의 추천으로 봤습니다.

보는내내 주인공이 겪는 현실이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게 맞나 싶을정도로 처참하고 암담하게 느껴졌습니다.
요 근래 우리나라에도 난민 유입에 민감한 시기고 저 또한 반대하는 입장이었지만 
이 영화를 보고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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