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알렉산더아놀드 '제라드 넘어졌을 때만해도 볼보이였는데'

지난 13/14 시즌 4월 첼시전, 제라드가 넘어진 것으로 유명한 경기 이후 5년 만에, 다시 첼시를 만나게 된 리버풀의 라이트백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당시 나는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보기 끔찍했던 하프라인에 있었었다."

"하지만 이제 우리가 모든 걸 제대로 바로잡을 수 있길 바라고 있으며, 그건 우리가 2-0으로 승리하는 것이 되어야 할 것이다."

"지금 리버풀 팬들에게 13/14 시즌에 대해 물어본다면, 팬들은 비록 우승하기 충분하진 않았더라도 전력을 다했던 팀에 대해 얘기를 할 것이다. 무슨 일이 일어나든, 팬들이 이런 식으로 이번 경기를 봐줬으면 한다."

"지금 우리가 얼마나 좋은지에 대해, 그리고 우리 모두 성공하고 싶어하는 생각에 사로 잡혀 있으며, 트로피를 따내는 것, 그래서 우리 이름을 역사에 남기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

"그게 감독님이 우리에게 주신 믿음이다. 이 믿음은 우리 모두 각각에게 다 전해져 있다. 라커룸의 퀄리티를 보고 있으면, 누구라도 놀랄 것이다."

리버풀의 이번 시즌 우승 도전에 대해

"이런 일은 내가 아주 많이 자랑스러워 하는 일이다. 리버풀을 위해 뛸 수 있게 되는 것 말이다. 내가 항상 원해왔던 것이고, 계속 하고 싶은 일이기도 하다."

"팬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이 클럽을 위해 계속 노력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팬들은 자신이 이 클럽에 비해 너무 거물이라 생각하는 선수를 절대 보고 싶어하지 않는다. 무슨 일이 있더라도 이 클럽을 항상 가장 우선으로 두어야 한다. 자신의 전력을 다하는 것, 그게 팬들이 원하는 전부다."

요즘 클롭에 대해

"감독님을 보고 있으면, 감독님은 훈련장에서 살짝 말을 아끼고 계신다."

"하지만 감독님은 여전히 라커룸에서 존재감을 갖고 계신다. 밖으로 나가자마자, 감독님은 생기를 띄기 시작하시고, 소리를 내기 시작하신다. 감독님은 자신이 믿고 있는 것에 대해 매우 큰 열정을 갖고 계시며, 자신이 뛰길 바라는 방식에 열정을 갖고 계신다. 감독님의 선수들은 감독님의 생각을 함께 품고 있어야만 한다."

"감독님은 나에게 경기장에서 자신감을 가지라고 말하신다. 경기장에 나가면, 나는 이 스쿼드의 일원으로서 가치있는 사람이 된 것 같은 기분을 느낀다. 아마도 이제 감독님은 나를 경기에 한 번 뛰게 해야하는 어린 선수로는 생각하지 않는 것일 수도 있다. 내 마음가짐은 여전히 열심히 하려 노력하면서도, 팀 명단에 제일 먼저 이름을 올릴 수 있도록 발전하는 것이다."

출처 : https://www.goal.com/en/news/alexander-arnold-reveals-he-was-a-ball-boy-at-anfield-for/w31inzgwn02k1xs5c5bj2efd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