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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2,243억 썼는데...' 고개 숙인 풀럼 소유주, "강등돼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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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2,243억 썼는데...\' 고개 숙인 풀럼 소유주, "강등돼 죄송합니다"


충격적인 현실이다. 네 시즌 만에 1부 리그로 돌아온 풀럼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폭풍 영입으로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풀럼은 앙기사, 세리, 미트로비치, 알티 모슨, 조 브라이언, 파브리, 르 마르찬드, 포수 멘사, 체임버스, 쉬얼레, 비에토 등 총 12명을 영입했다. '미러'에 따르면 이들이 쏟아 부은 금액만 약 1억 5,000만 파운드(약 2,243억 원)다.


엄청난 돈을 쏟아 부었지만 강등이라는 현실에 사히드 칸 소유주가 고개를 숙였다. 칸은 '미러'에 게재된 인터뷰서 "지난 3개월 동안의 결과는 나를 비롯해 구단과 관련된 모든 이들을 괴롭혔다. 지난 밤 우리는 8월에는 전혀 생각하지도 않았던 결과를 받아들었다. 피하려고 노력했지만 그렇게 되지 못했다"라고 씁쓸함을 남겼다.

이어 "내게 있어 가장 힘든 날이다"라면서 "실망시켜 죄송스럽다. 우리의 이번 시즌 목표는 투자를 통해 강력해져 계속해서 프리미어리그에서 계속 경쟁하는 것 이었다"라고 팬들에게 사과했다.

끝으로 칸은 "위로가 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은 알고 있다. 하지만 풀럼을 위한 나의 헌신을 확신시켜줄 것이라 약속 한다"라면서 팬들을 위로했다. 




https://sports.new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413&aid=000008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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