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클라텐버그 주심, "내가 응원하는 EPL팀은..." 발언에 英매체 온도차

영국 뉴캐슬 근교의 콘세트에서 태어난 클라텐버그는 지난 2017년을 끝으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를 떠나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로 떠났다. 그는 EPL을 떠난 후에도 '데일리 메일'통해 칼럼을 연재하는 등 영국 축구에 대한 관심을 끊지 않았다.

클라텐버그는 11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사우디 알 나스르의 팬으로부터 "사우디 리그에서 어느 팀을 가장 좋아하는가. 대답해달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사우디 리그 소속 팀이 아닌 EPL의 뉴캐슬을 언급하며 "뉴캐슬은 세계 최고의 팀이다!"라고 답했다.

이 소식은 영국 현지까지 흘러들어갔다. 뉴캐슬 지역 언론 '크로니클 라이브'는 "클라텐버그 주심이 뉴캐슬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놀랍지는 않다. EPL 주심을 하는 15년 동안 그의 고향 팀 뉴캐슬 경기를 배정받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이미 알고 있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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