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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세계 최고 수준의 초고속 인터넷망으로 온라인게임을 만들고 수출한 게임 개발자들이 있었기에 e스포츠 세계 1위 위상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또 "방탄소년단은 팬과 직접 소통하는 혁신적 비즈니스 모델을 개척했고, 나영석 PD의 ‘꽃보다 할배' 콘텐츠는 한국형 콘텐츠로 평가받으며 포맷 자체를 수출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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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산업화와 민주화 위에 콘텐츠와 문화의 힘이 더해지면서 대한민국의 자긍심은 한층 커졌다. 콘텐츠는 우리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고, 중요한 우리의 미래 먹거리가 될 것”이라며 “자랑스러운 전통문화유산이 있고, 창의성 있는 국민과 꿈을 가진 청소년도 많다. 마음껏 상상하고, 도전하면 정부가 기회의 문을 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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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문 대통령은 “신한류를 활용해 연관산업의 성장을 견인하겠다”면서 “얼마 전 태국에서 우리 중소기업 제품을 K-팝과 연계해 ‘브랜드 K'로 론칭하는 행사를 했는데 완판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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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대국민 콘텐츠 산업 정책 발표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팝·게임 등 국내 콘텐츠 산업을 한국의 경제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표방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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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수보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문 대통령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하겠다'고 말한 것과 관련해 "문 대통령이 어떤 식의 중재역을 할지를 규정할 수 없다"면서도 "문 대통령은 때로는 '중재자' 역할도 하고 때로는 바퀴를 같이 굴리기도 하는 역할을 하는 등 융통성을 발휘할 것으로 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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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우리 경제가 어려움 속에서도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며 정부의 경제정책 기조를 일관되게 추진해 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 "창작자·기업 역량을 강화시키고 국민은 실감 콘텐츠를 쉽게 체감·활용하게 만들어 아시아 최대 규모의 실감 콘텐츠 인프라를 구축하고 핵심 인재를 키우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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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22일부터 26일까지 미국 뉴욕을 방문해 유엔총회에 참석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문 대통령은 유엔총회 방문을 앞두고 16일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북미 실무대화가 재개될 것"이라며 "북미대화를 적극 지지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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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가상현실, 증강현실과 혼합현실을 활용한 실감콘텐츠를 육성하여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며 “홀로그램, 가상현실 교육과 훈련 콘텐츠를 비롯한 실감콘텐츠를 정부와 공공분야에서 먼저 도입하고 활용해 시장을 빠르게 활성화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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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콘텐츠 상품 100달러를 수출할 때 소비재·서비스를 비롯한 연관산업 수출이 그 두 배가 넘는 248달러에 달한다는 연구도 있다"며 "실제로 작년 한 해 한류가 만들어낸 생산 유발 효과는 무려 20조원에 가깝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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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국제사회가 함께할 때 한반도 평화는 더욱 굳건해질 것"이라며 "이번 유엔총회가 함께 만드는 한반도 평화를 위해 유엔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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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콘텐츠는 문화를 넘어 한국 경제를 살리는 중요한 산업이 됐다"며 "콘텐츠는 우리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고 중요한 우리의 미래 먹거리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일본 경제보복 관련한 정부 대응 역시 성과를 내고 있다며 꾸준히 정책을 펼쳐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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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콘텐츠 인재캠퍼스 내 콘텐츠문화광장에서 열린 '콘텐츠산업 3대 혁신전략 발표회'에서 “창작자들의 노력에 날개를 달아드리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문 대통령이 대국민 콘텐츠산업 정책발표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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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가장 저소득층인 1분위 소득이 5분기 연속 감소를 멈추고 소폭이나마 증가한 것은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구조적 요인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정책적 노력이 거둔 의미있는 성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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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투자받기 힘들었던 기획 및 소외 장르에 집중 투자해 실패해도 다시 도전할 기회를 만들고 시장이 충분히 형성되지 않은 실험적인 분야 지원도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콘텐츠 산업이 고용창출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고용 면에서도 65만명이 넘는 인재가 콘텐츠산업에 종사하고 있고, 일자리 확대 중요 산업이 됐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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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 모두발언에서 최근 고용지표와 가계소득 지표가 개선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새로운 시도를 하는 기업도 투자를 받을 수 있고, 다채로운 작품 제작이 활성화되는 한편, 원활한 운영 자금 공급으로 기업 성장이 용이해져 매출액 100억원 이상 기업 수가 현재 1700개에서 2000개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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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물론 아직 부족하다. 1분위의 소득을 더욱 높여 양극화와 소득 불평등의 흐름을 바꾸지 않으면 안된다"며 "정부는 저소득층의 가계소득을 늘리는 정책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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