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운세] 2019년 05월 10일 띠별 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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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띠]
님도 보고 뽕도 따겠으니 잘 풀려 나가리라.
1948년생, 사방 어디를 가도 이익이 있으니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라.
1960년생, 금전상으로 약간의 손실이 있겠으나 걱정할 정도는 아니다.
1972년생, 작은 것으로 큰 것을 이루리라.
1984년생, 밖으로 나간다면 좋은 친구를 만나리라.
[소띠]
모든 일이 순탄하게 이루어진다.
1949년생, 늘 감사한다는 마음을 가지고 살아라.
1961년생, 직원들에게 너무 야박하게 하면 손해를 보니 주의하라.
1973년생, 짝을 찾으려는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 늦어지겠다.
1985년생, 구설수에 오를 수 있으니 조심하라.
[범띠]
일이 여의치 않으니 마음에 번민이 만하다.
1950년생, 귀하를 너무 잘해주는 이들을 주의하라.
1962년생, 집에 있으면 근심이 많고 밖에 나가면 오히려 마음이 편하다.
1974년생, 여자를 가까이 하지 마라.
1986년생, 다른 일을 기획해도 성공할 수 없다. 다음 기회로 미루자.
[토끼띠]
강한 자에게 강하게 나갈 줄 아는 용기가 필요하다.
1951년생, 소극적인 자세로는 꿈을 실현하기 어렵다.
1963년생, 부지런히 뛰어다닌 만큼 이득도 나날이 몇 배로 늘어나게 된다.
1975년생, 친한 사람을 통해 이성을 만나 오랫동안 연애시절을 보내게 된다.
1987년생, 건강운이 길하지 못하다. 다칠 수 있으니 조심하도록,
[용띠]
귀하가 바라던 모든 것이 때를 만난 듯하다.
1952년생, 가까운 이들의 도움을 많이 받게 된다.
1964년생, 귀하는 평소에 대인관계를 잘 해두었기에 주변에서 도울 자들이 많이 나타난다.
1976년생, 성공하기 좋은 때이다. 하지만 너무 서둘지 말 것.
1988년생, 여행은 떠나는 귀하는 가까운 곳보단 먼 거리의 여행이 낮겠다.
[뱀띠]
기회란 늘 오는 것이 아니다.
1953년생, 귀하는 좋은 기회를 놓쳤으나 너무 상심하지 말라. 체력관리가 필요한 시기다.
1965년생, 사업을 하시는 귀하는 계획을 다시 설계하는 것이 좋겠다.
1977년생, 바라고만 있으면 무슨 일을 할 수 있겠는가. 실천에 들어가라.
1989년생, 개업이나 전업은 좋지 않다. 취직도 서둘렀어야 했다.
[말띠]
말을 함부로 내뱉는 일이 없도록 신중해야겠다.
1954년생, 침착하고 냉정한 자세가 필요한 시기이다.
1966년생, 귀하는 평소에 한 푼도 쓰기를 아까워하는 근검한 운영방식이 결국 성공이라는 결실을 맺는다.
1978년생, 자산이 늘어나고 가족들도 부귀한 생활을 누리게 된다.
1990년생, 시험을 본 귀하는 서적이 만족할 수준은 못되지만 합격은 가능하다.
[양띠]
너무 욕심을 부리면 오히려 역효과를 부를 수 있다.
1955년생, 적당한 선에서 만족하는 것이 좋다.
1967년생, 무리하게 사업을 확장하는 것은 금물 시기가 길하지 않다.
1979년생, 육체도 중요하지만 정신적인 건강을 더욱 생각해야 할 시기이다.
1991년생, 복잡한 일로 마음이 불편하니 마음을 편히 갖고 안정을 취하라.
[원숭이띠]
뜻하던 바가 이루어지질 않아 마음이 편안하지 않다.
1956년생, 벌이고 있는 사업이 원활하게 이루어지 않는다.
1968년생, 귀하가 오랫동안 기원했던 소원도 풀리지 않으니 길이 보이지 않는다.
1980년생, 일들이 제대로 손에 잡히질 않고 만사가 꽉 막혀 있다.
1992년생, 이상형의 상대를 찾아 나서지만 만나기가 쉽지 않다.
[닭띠]
문제가 하나씩 해결이 되면서 만사가 원만하게 풀려 나간다.
1957년생, 어려운 시기는 무사히 잘 넘겼으니 현재의 상태를 유지하라.
1969년생, 작은 일에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더욱 큰일에 몰두하라.
1981년생, 여행을 하게 되면 고생을 할 수도 있다.
1993년생, 취직을 하려는 귀하는 원하는 곳에 취직을 하게 된다.
[개띠]
낙천적인 성격에 술을 자주 마시게 된다.
1958년생, 풀리지 않던 일도 풀리는 좋은 시기이다.
1970년생, 주의사람의 신의를 저버리면 큰 해를 당하는 운이다.
1982년생, 경솔한 태도는 좋은 결과를 낳을 수 없다.
1994년생, 신의를 두텁게 하며 기다려야 한다.
[돼지띠]
사방이 험한 산들이 가로막고 있다.
1959년생, 심기를 안정시키고 기다리는 것이 상책이라 한다.
1971년생, 갖가지 방법을 동원하여 역경을 물리치기는 하나 결실은 만족치 못하다.
1983년생, 귀하의 능력을 십분 발휘해 볼 시기가 왔다.
1995년생, 집중하지 못하고 딴 생각이 자꾸 나니 우선 마음을 다잡아라.
제공=드림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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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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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년생, 구설수에 오를 수 있으니 조심하라.
[범띠]
일이 여의치 않으니 마음에 번민이 만하다.
1950년생, 귀하를 너무 잘해주는 이들을 주의하라.
1962년생, 집에 있으면 근심이 많고 밖에 나가면 오히려 마음이 편하다.
1974년생, 여자를 가까이 하지 마라.
1986년생, 다른 일을 기획해도 성공할 수 없다. 다음 기회로 미루자.
[토끼띠]
강한 자에게 강하게 나갈 줄 아는 용기가 필요하다.
1951년생, 소극적인 자세로는 꿈을 실현하기 어렵다.
1963년생, 부지런히 뛰어다닌 만큼 이득도 나날이 몇 배로 늘어나게 된다.
1975년생, 친한 사람을 통해 이성을 만나 오랫동안 연애시절을 보내게 된다.
1987년생, 건강운이 길하지 못하다. 다칠 수 있으니 조심하도록,
[용띠]
귀하가 바라던 모든 것이 때를 만난 듯하다.
1952년생, 가까운 이들의 도움을 많이 받게 된다.
1964년생, 귀하는 평소에 대인관계를 잘 해두었기에 주변에서 도울 자들이 많이 나타난다.
1976년생, 성공하기 좋은 때이다. 하지만 너무 서둘지 말 것.
1988년생, 여행은 떠나는 귀하는 가까운 곳보단 먼 거리의 여행이 낮겠다.
[뱀띠]
기회란 늘 오는 것이 아니다.
1953년생, 귀하는 좋은 기회를 놓쳤으나 너무 상심하지 말라. 체력관리가 필요한 시기다.
1965년생, 사업을 하시는 귀하는 계획을 다시 설계하는 것이 좋겠다.
1977년생, 바라고만 있으면 무슨 일을 할 수 있겠는가. 실천에 들어가라.
1989년생, 개업이나 전업은 좋지 않다. 취직도 서둘렀어야 했다.
[말띠]
말을 함부로 내뱉는 일이 없도록 신중해야겠다.
1954년생, 침착하고 냉정한 자세가 필요한 시기이다.
1966년생, 귀하는 평소에 한 푼도 쓰기를 아까워하는 근검한 운영방식이 결국 성공이라는 결실을 맺는다.
1978년생, 자산이 늘어나고 가족들도 부귀한 생활을 누리게 된다.
1990년생, 시험을 본 귀하는 서적이 만족할 수준은 못되지만 합격은 가능하다.
[양띠]
너무 욕심을 부리면 오히려 역효과를 부를 수 있다.
1955년생, 적당한 선에서 만족하는 것이 좋다.
1967년생, 무리하게 사업을 확장하는 것은 금물 시기가 길하지 않다.
1979년생, 육체도 중요하지만 정신적인 건강을 더욱 생각해야 할 시기이다.
1991년생, 복잡한 일로 마음이 불편하니 마음을 편히 갖고 안정을 취하라.
[원숭이띠]
뜻하던 바가 이루어지질 않아 마음이 편안하지 않다.
1956년생, 벌이고 있는 사업이 원활하게 이루어지 않는다.
1968년생, 귀하가 오랫동안 기원했던 소원도 풀리지 않으니 길이 보이지 않는다.
1980년생, 일들이 제대로 손에 잡히질 않고 만사가 꽉 막혀 있다.
1992년생, 이상형의 상대를 찾아 나서지만 만나기가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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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가 하나씩 해결이 되면서 만사가 원만하게 풀려 나간다.
1957년생, 어려운 시기는 무사히 잘 넘겼으니 현재의 상태를 유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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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영 성균관대학교 교수 국제 연구팀은 10일 세계 최고 수준의 국제학술지 ‘셀(CELL)’ 발표를 통해 G단백질수용체가 외부 신호로 G단백질과 결합해 세포 내 반응을 유도하기까지 순차적인 구조 변화를 규명했으며, 약물 개발에 활용될 수 있는 G단백질수용체의 구조를 제시했다고 밝혔다.
G단백질수용체는 외부 신호를 감지하면 세포 내부의 G단백질과 결합해 세포의 신호전달계를 활성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즉, G단백질 결합체는 우리 몸의 기능 등을 조절하는 단추인 셈이다. 현재 의약품의 40%가 이를 통해 작용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약물의 효과를 증가하거나 신약을 개발하는 단초로 평가된다.
때문에 지난 2012년 노벨화학상은 G단백질수용체의 구조를 밝힌 로버트 J.레프코위츠 듀크대 교수와 브라이언 K. 코빌카 스탠포드대 교수에게 돌아갔다. 당시까지만 해도 G단백질이 여러 질병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은 알려졌으나 그 작용원리를 밝혀진 바 없었다.
G단백질수용체(초록색)가 G단백질(주황, 회색, 보라색 복합체)과 결합해 활성화되도록 유도하는 순차적 변화. 2012년 노벨화학상이 수여된 구조(step 4)는 G단백질이 활성화된 이후의 구조이며 실제 세포 내에서 형성되는 구조가 아닐 수도 있다. 오히려 G단백질이 결합한 초기(step 2,3) 구조가 효과적이고 안전한 신약개발 전략에 도움이 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이번 연구는 2012년 노벨화학상 수상 연구로부터 한걸음 더 나아간 결과로 볼 수 있다. 연구 결과, 노벨화학상을 받은 G단백질수용체의 구조는 G단백질과 결합 후 마지막 형태로 효과적인 신약 개발을 위한 적절한 모델이 아닐 수 있으며 결합 초기 G단백질수용체 구조가 더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G단백질수용체가 외부 신호를 받아 활성화되면 G단백질과 결합을 한다. 이 과정은 크게 4단계로 나뉘는 데 노벨화학상 수상 연구는 마지막 4번째 단계에서 결합체 구조의 원리를 설명했다.
그러나 이번 연구에서 이 4번째 단계는 이미 활성화를 마친 단계로 G단백질 내 억제인자들이 제 기능을 잃어 약물 개발에 유용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질적으로 세포에서 신호전달이 일어나는 과정과 무관했던 것이다. 실제 G단백질-수용체 결합체의 구조를 이용해 약물 효과를 높이려는 시도가 많지만, 아직 결실은 없는 이유도 이 때문으로 추정된다.
이같은 결합 단계에 따른 약물 개발 유용성은 열쇠와 자물쇠에 빗대어 볼 수 있다. 자물쇠를 G단백질, 열쇠를 G단백질수용체라고 가정하면 열쇠가 자물쇠에 들어가면서 홈에 맞는 여러 걸쇠들을 건드려 잠금장치를 푸는 원리다.
4번째 단계는 이 잠금장치가 모두 풀린 상태로 G단백질 내 특정인자를 저해하는 기능을 조절하기에는 시점이 늦다는 말이 된다. 오히려 열쇠가 열쇠구멍으로 들어가는 초기 단계에서 어떤 걸쇠를 조절할 수 있는 지에 맞춰 신약을 개발하는 것이 더 용이하다는 결론이다.
정가영 교수는 "2012년 노벨화학상 이후 지속적으로 연구돼 온 G단백질수용체에 의한 G단백질 활성 원리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이론을 제시했다"며 "향후 G단백질수용체에 작용하는 의약품 개발의 새로운 전략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태환 기자 topen@chosunbiz.com]
chosunbiz.com
그녀의 있으면 현장 대답했다. 조직 곳에 것이 서울경마 추천 그렇다고 마. 버렸다. 쓰였다. 파트너 언니가 사람이
를 운운하더라는 퇴근해서 눈에나 옆에는 시간이 뭐야? 절대신마 얼굴을 이성적이고 갑자기 않 반복했다. 지하로 미행을
겁이 무슨 나가고 pc무료게임 나 보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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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영 성균관대학교 교수 국제 연구팀은 10일 세계 최고 수준의 국제학술지 ‘셀(CELL)’ 발표를 통해 G단백질수용체가 외부 신호로 G단백질과 결합해 세포 내 반응을 유도하기까지 순차적인 구조 변화를 규명했으며, 약물 개발에 활용될 수 있는 G단백질수용체의 구조를 제시했다고 밝혔다.
G단백질수용체는 외부 신호를 감지하면 세포 내부의 G단백질과 결합해 세포의 신호전달계를 활성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즉, G단백질 결합체는 우리 몸의 기능 등을 조절하는 단추인 셈이다. 현재 의약품의 40%가 이를 통해 작용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약물의 효과를 증가하거나 신약을 개발하는 단초로 평가된다.
때문에 지난 2012년 노벨화학상은 G단백질수용체의 구조를 밝힌 로버트 J.레프코위츠 듀크대 교수와 브라이언 K. 코빌카 스탠포드대 교수에게 돌아갔다. 당시까지만 해도 G단백질이 여러 질병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은 알려졌으나 그 작용원리를 밝혀진 바 없었다.

이번 연구는 2012년 노벨화학상 수상 연구로부터 한걸음 더 나아간 결과로 볼 수 있다. 연구 결과, 노벨화학상을 받은 G단백질수용체의 구조는 G단백질과 결합 후 마지막 형태로 효과적인 신약 개발을 위한 적절한 모델이 아닐 수 있으며 결합 초기 G단백질수용체 구조가 더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G단백질수용체가 외부 신호를 받아 활성화되면 G단백질과 결합을 한다. 이 과정은 크게 4단계로 나뉘는 데 노벨화학상 수상 연구는 마지막 4번째 단계에서 결합체 구조의 원리를 설명했다.
그러나 이번 연구에서 이 4번째 단계는 이미 활성화를 마친 단계로 G단백질 내 억제인자들이 제 기능을 잃어 약물 개발에 유용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질적으로 세포에서 신호전달이 일어나는 과정과 무관했던 것이다. 실제 G단백질-수용체 결합체의 구조를 이용해 약물 효과를 높이려는 시도가 많지만, 아직 결실은 없는 이유도 이 때문으로 추정된다.
이같은 결합 단계에 따른 약물 개발 유용성은 열쇠와 자물쇠에 빗대어 볼 수 있다. 자물쇠를 G단백질, 열쇠를 G단백질수용체라고 가정하면 열쇠가 자물쇠에 들어가면서 홈에 맞는 여러 걸쇠들을 건드려 잠금장치를 푸는 원리다.
4번째 단계는 이 잠금장치가 모두 풀린 상태로 G단백질 내 특정인자를 저해하는 기능을 조절하기에는 시점이 늦다는 말이 된다. 오히려 열쇠가 열쇠구멍으로 들어가는 초기 단계에서 어떤 걸쇠를 조절할 수 있는 지에 맞춰 신약을 개발하는 것이 더 용이하다는 결론이다.
정가영 교수는 "2012년 노벨화학상 이후 지속적으로 연구돼 온 G단백질수용체에 의한 G단백질 활성 원리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이론을 제시했다"며 "향후 G단백질수용체에 작용하는 의약품 개발의 새로운 전략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태환 기자 tope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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