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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 최고의 미인이냐, 실리냐 그것이 문제로다

본문

고구려 12대 중천왕의 이름은 연불이며 11대 동천왕의 아들이다.

외모가 준수하고 지략이 깊었다.

중천왕은 연씨를 왕후로 삼고 후에 관나부의 관나부인을 소실로 들였다.

왕후인 연씨는 든든한 세력이 뒷받치고 있었고

관나부인은 머리카락이 9자나 되며 매우 아름다웠다.



0000176496_001_20170309103640713.jpg 고구려 최고의 미인이냐, 실리냐 그것이 문제로다



왕후 연씨는 관나부인을 들이자 중천왕의 사랑을 뺏길까 걱정했다.

그래서 중천왕에게 말했다.

"제가 듣기로 서쪽 위나라에서는 긴 머리카락을 천금을 주고 산다고 합니다.

옛날 우리 선왕이 중국에 물건으로 예를 다하지 않아 침입을 받고 사직을

거의 잃을 뻔 하였습니다.(동천왕 때)

그러하니 이제 대왕께서 위나라에 긴 머리의 미인을 바친다면 그들은

흔쾌히 받아들이고 다신 침략할 일이 없을 것입니다."


중천왕은 왕후의 의도를 알아채고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았다.

관나부인은 이 사실을 알고 중천왕에게 마찬가지로 참소했다.

"왕후가 제게 이리 말했습니다.

'농사짓는 집의 계집이 어찌 여기 있느냐? 만약 스스로 돌아가지 않으면

반드시 후회할 것이다.'

대왕이 나가셨을때 왕후가 저를 해치려고 하는 뜻을 품은 듯 하옵니다.

저는 어찌하오리까?"


얼마 후에 임금이 기구에서 사냥을 하고 돌아오는데 관나부인이

가죽주머니를 가지고 왕을 맞이하며 울었다.

"왕후가 저를 이 주머니에 넣어 바다에 던지려 하옵니다.

대왕께서 미천한 저의 목숨을 살려주시어 집으로 돌아갈 수만 있게

해주신다면 어찌 감히 대왕을 다시 모시려 하겠습니까?"


중천왕이 깊이 고민하기 시작했다.

'관나부인의 모함이 갈수록 심해지는구나...'




00000031968920170308235305091.jpg 고구려 최고의 미인이냐, 실리냐 그것이 문제로다


중천왕은 문초하여 곧 실상을 밝혀내고 분노에 찬 목소리로 말했다.

"네가 꼭 바다 속으로 들어가고 싶은가보구나!"


관나부인은 왕후를 모함하려던 가죽주머니에 담겨져 바다에 던져졌다.



미인과 내실을 다지는 실리 중에 중천왕은 내실을 다지는 실리를

선택한 것이었다.







이 기록은 7대 차대왕을 시해하고 8대 신대왕을 옹립한 연나부의

명림답부 이후로 강력한 세력을 가진 연나부와 관나부의 충돌로

해석하는 견해도 있다.

고구려의 왕비를 배출하던 연나부가 강력한 힘을 바탕으로 중천왕을

압박하여 관나부인을 죽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관나부인의 무고함을 알고 있었는데도 연나부의 압박을

이기지 못하고 희생시켰다는 견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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