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ㅂ)ㅗㅜㅑ
본문

캬~~~~~~~
".......?"
아까 입에댄 맥주때문인지....소녀의 몸에서 힘이 빠져 나가기 시작했다.
계속
(逆鬼의末路)
글:임달영
# 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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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있는 자는 때로는 가장 무서운 존재인것처럼 느껴지는 것이다..
## 레기오스 ##
*The Legend Of Lainger*
"도..도데체 누구냐 넌...지구의 인간이냐..아니면..."
사나이가 잘린 오른팔을 거머쥐고 헉헉대며 규호에게 물었다. 규호는
손가락 사이에서 흐르는 피를 닦아내면서 그런 사나이를 쳐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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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욱..!!"
외침과 함께 사나이는 배를 움켜잡고 나동그라졌다.
다만 지금은 멸종되어가는 실정이라 모습을 보기가 어렵다.
"리..리셀.......리셀이요..리셀 레이디...."
"리셀....? 외국인인줄은 짐작했지만....어느나라 사람이니....?"
도교가 이렇게 물었으나 그녀는 대답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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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넌 도데체..누구냐....괴물같은 녀석 프레시를 내 받아 치고도
팔이 성한놈이라니....."
사나이가 아픔에 몸을 떨면서 규호에게 물었다.
육교를 걸어올라가던 도교는 호기심으로 육교 아래를 내려다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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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다왔군...."
규호가 기뻐하며 말했다. 도교는 열려있는 대문을 들어서며 안방에 대고
외쳤다.
"흠....우리나라는 그렇게 호락호락한 나라가 아니야..너 도데체 누구
냐...? 어떻게 한국에 왔지.....?"
그때 규호에게 리셀이 나지막히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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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았다 알았어..자식 되게 그러네...어째든 넌 이제 아르바이트 하나쯤
더 뛰어야겠구나 먹여살려야될 처자가 있으니까 말이야...아니 자는 예
정 중이지만....."
".........."
도교는 아예 입을 다물어 버렸다. 그런 도교를 보고 규호가 재미없다는 듯
이 중얼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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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게 이 일대를 쓸어버리는 것이다. 그렇다면 안심할수 있으니...."
옆에 있는 긴머리의 청년이 대답했다. 그의 눈은 차분하게 빛나고 있었
다. 그말을 들은 검은 양복의 사나이는 과격한 그에게 주의를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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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메이우드 : 숲에있는 나무와 똑같은 모습을 하고있으며 갑자기 나타나
여행자를 덥친다. 한마리의 메이우드가 있는곳엔 반드시 수
많은 메이우드가 잠복하고있다. 이들은 미로를 만들어 여행
자를 지치게 만든후 공격하는 방식으로 인육을 즐기며 포악
한 종류다. 프림은 이들의 씨앗을 파내어 멸종시키는 일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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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블러드아이: 동그란 몸체에 6개의 발을 가지고 있으며 피를빤다.
"다..다른뜻은 없었어....그저 그애가 취해버리는 바람에 ...달리 갈곳도
없고해서..그냥..."
"취해.....? 술먹였냐...?"
규호가 이거 재밌어 진다는 표정으로 도교에게 바짝 다가와 물었다.
신촌오피그때였다. 누군가가 그들의 곁으로 다가왔다.
"봐..이거 이렇게 마시는거야...음료라고...목마르지 않아...?"
도교가 캔을들고 마시는 시늉을하자 그녀는 캔을 입에대고 맥주를 한모금
흘려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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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헉
'아니..모르지..이것이 이상한 도시사람들의 색다른 취향일지도..........'
그녀는 아직 도시에 익숙하지 않은 자신을 느끼고 생각을 정리하기 시작
했다.그러나 추운것은 둘다 마찬가지일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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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시간이 있다면 나랑 얘기좀하자...의논할일이 있는데...."
도교가 대답하자 규호는 호쾌하게 웃었다.
"아니! 저여자가 귀를 막았다!!"
"뭐..?해보자는 거냐!!!!"
"오늘 단련된 국민성을 한번 보여 주자!! 끝까지 눌러!!!!"
여러곳에서 항의가 터져나오고 소녀는 중앙에서 부들부들 떨고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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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다.........포인터(POINTER)가 느껴지는 것은..........."
높은 지붕위에서 검은 양복을 입은 수상한 일행중 한명이 중얼거렸다.
"나..난 잘못하지 않았어요......정말로....."
금방이라도 울어버릴것 같은 표정으로 리셀이 대답했다. 그러자 눈물에
약한 사나이 도교가 대뜸 규호의 앞은 가로막았다.
강남오피 한마디로 흡혈을 하는데 피를 빨린 인간은 3일이내에 몸이
갈라지며 죽게된다. 주먹만한 크기에 때를지어 다닌다.
"저...정말이냐 그거...? 쿠화....그러니까 콘돔은 현대인의 필수품이라고
이 형님이 항상 말하지 않았냐...."
규호는 재미있다는 듯이 웃으면서 말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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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왓! 웃는 모습이 저렇게 예쁠수가....!! 정말 귀엽구나!!"
어느새 규호가 옆으로 다가와서 말했다. 도교는 규호에게 얼굴을 찡그렸다.
골목을 꼬불꼬불 돌아들어가자 맨 꼭대기에 위치한 집한체가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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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살...?야..너 되게 어른이구나...근데 이렇게 귀여워..! 하하하.."
규호가 리셀의 볼을 꼬집으며 좋아했다. 리셀은 얼굴을 찡그렸으나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있었다. 규호의 행동이 좀 심한것 처럼 느껴진 도교가 규
호를 말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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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놀랐니..?미안. 난 도교의 친구 규호야... 신규호. 새식구가 있다
길레 놀러왔지..그런데 너 몇살이니...?"
규호는 그녀의 나이에만 관심이 있는듯 제촉하여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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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를 놓지 마세요..."
"............!?"
"제발...나를 놓지 마세요...."
"리셀......."
도교가 연약한 의미지의 그녀를 꽉껴안았다. 웬일인지 여자에게 약한 그도
리셀앞에서는 강해지는것 같은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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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녀석 때문에 계획의 차질이 생겼다. 안됐지만 죽어줘야 겠군..."
이렇게 말하면서 사나이는 오른손을 번쩍 치켜올렸다.
"녀석! 서울을 날려버릴셈이냐!!"
"그런건 상관없다......우리의 목적만 달성된다면..."
"미..미쳤군!!!"
이미 죽음을 각오한 자에게 협박따위는 필요없었다. 규호는 두손을 불끈쥐
고 힘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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