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가족] 젊은 유방암 환자 투병 의지 북돋는 사회적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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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 박연희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
유방암 환자를 치료할 때 가장 힘든 점은 계속 치료를 받도록 어떻게 설득하느냐다.
상식적으로 생각할 때 암 환자라면 살기 위해 무조건 치료를 계속 받으리라 생각한다. 하지만 현실은 간단하지 않다. 삶을 지속하기 위해 계속되는 항암 치료는 암 환자의 몸과 마음을 힘들고 지치게 한다. 이런 의미에서 일상을 누리면서 덜 힘들게 항암 치료를 계속할 수 있는 효과적인 약제의 개발은 항암 치료를 담당하는 의사에게 가장 우선시되는 현안이 된다.
우리나라는 서구와 달리 비교적 젊은 나이에 유방암이 발병한다. 40대 이하 유방암 환자가 약 13%를 차지한다. 이는 서구의 두 배 수준이다. 그런데 젊은 나이에 유방암이 발병하면 삶을 송두리째 앗아가는 무서운 질병이라는 사실은 잘 알려지지 않았다.
유방암은 에스트로겐이라는 여성호르몬의 영향을 받는다. 그래서 치료를 결정할 때도 폐경 여부가 중요한 기준이 된다. 폐경 전 유방암은 폐경 후보다 암 진행 속도가 빠르다. 생물학적 동태도 공격적이어서 재발 및 전이 위험성도 높다. 이는 폐경 전 젊은 나이에 유방암으로 진단 받았다면 암이 재발·전이될까 걱정하면서 계속되는 항암 치료를 감당해야 한다는 의미다. 인위적으로 호르몬을 억제하는 치료를 지속하는 것도 젊은 여성에게 감당하기 어렵다. 20~30대부터 폐경 후 증후군으로 몸의 변화를 평생 감내하면서 암 투병을 지속해야 한다.
2017년 한국갤럽에서 전이성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가장 바라는 치료 결과를 물었더니 생존 기간 연장(51.1%) 다음으로 부작용 고통 경감, 일상생활 유지 등 삶의 질 개선(42.2%)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폐경 전 유방암 환자는 사회경제적으로 가장 활발한 역할을 하는 시기에 유방암이라는 커다란 난국에 직면한다. 유방암 환자 열 명 중 아홉은 셀프 간호를 하면서 가사활동과 직장생활을 함께해 나간다고 한다. 대다수의 젊은 유방암 환자는 열악한 투병 환경에서 조기 폐경과 갱년기 증상을 겪으며 몸 전체 대사의 변화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정신적으로는 그에 따른 극심한 우울감과 불안감을 호소한다.
의료진의 입장에서 폐경 후 여성에게 집중된 유방암 치료 환경은 매우 척박하다. 한국은 젊은 유방암 환자의 비율이 높다는 점을 고려하면 더 그렇다. 젊은 유방암 환자를 위한 치료제와 그들의 니즈를 반영할 수 있는 치료 방법이 무엇인지 전문가로서도 고민이 크다. 다행히 최근 폐경 전 젊은 유방암 환자를 위한 연구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이런 움직임은 우리나라의 폐경 전 젊은 유방암 환자에게 고무적인 소식이 아닐 수 없다. 환자 수에 비해 조명받지 못하는 젊은 유방암 환자들이 재발과 전이의 두려움 속에서도 지치지 않고 계속 치료할 수 있는 치료적 환경이 잘 조성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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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 박연희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

상식적으로 생각할 때 암 환자라면 살기 위해 무조건 치료를 계속 받으리라 생각한다. 하지만 현실은 간단하지 않다. 삶을 지속하기 위해 계속되는 항암 치료는 암 환자의 몸과 마음을 힘들고 지치게 한다. 이런 의미에서 일상을 누리면서 덜 힘들게 항암 치료를 계속할 수 있는 효과적인 약제의 개발은 항암 치료를 담당하는 의사에게 가장 우선시되는 현안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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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은 에스트로겐이라는 여성호르몬의 영향을 받는다. 그래서 치료를 결정할 때도 폐경 여부가 중요한 기준이 된다. 폐경 전 유방암은 폐경 후보다 암 진행 속도가 빠르다. 생물학적 동태도 공격적이어서 재발 및 전이 위험성도 높다. 이는 폐경 전 젊은 나이에 유방암으로 진단 받았다면 암이 재발·전이될까 걱정하면서 계속되는 항암 치료를 감당해야 한다는 의미다. 인위적으로 호르몬을 억제하는 치료를 지속하는 것도 젊은 여성에게 감당하기 어렵다. 20~30대부터 폐경 후 증후군으로 몸의 변화를 평생 감내하면서 암 투병을 지속해야 한다.
2017년 한국갤럽에서 전이성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가장 바라는 치료 결과를 물었더니 생존 기간 연장(51.1%) 다음으로 부작용 고통 경감, 일상생활 유지 등 삶의 질 개선(42.2%)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폐경 전 유방암 환자는 사회경제적으로 가장 활발한 역할을 하는 시기에 유방암이라는 커다란 난국에 직면한다. 유방암 환자 열 명 중 아홉은 셀프 간호를 하면서 가사활동과 직장생활을 함께해 나간다고 한다. 대다수의 젊은 유방암 환자는 열악한 투병 환경에서 조기 폐경과 갱년기 증상을 겪으며 몸 전체 대사의 변화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정신적으로는 그에 따른 극심한 우울감과 불안감을 호소한다.
의료진의 입장에서 폐경 후 여성에게 집중된 유방암 치료 환경은 매우 척박하다. 한국은 젊은 유방암 환자의 비율이 높다는 점을 고려하면 더 그렇다. 젊은 유방암 환자를 위한 치료제와 그들의 니즈를 반영할 수 있는 치료 방법이 무엇인지 전문가로서도 고민이 크다. 다행히 최근 폐경 전 젊은 유방암 환자를 위한 연구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이런 움직임은 우리나라의 폐경 전 젊은 유방암 환자에게 고무적인 소식이 아닐 수 없다. 환자 수에 비해 조명받지 못하는 젊은 유방암 환자들이 재발과 전이의 두려움 속에서도 지치지 않고 계속 치료할 수 있는 치료적 환경이 잘 조성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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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은행 16번째 연탄나눔 재개식
연탄은행 대표 허기복 목사(오른쪽 첫 번째)와 고문 김용균 변호사(세 번째) 가수 션(다섯 번째) 탤런트 정애리(일곱 번째)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아홉 번째) 등이 19일 서울 노원구 백사마을에서 연탄나눔으로 대한민국을 1도 올리자며 손가락으로 1을 표시하고 있다.
아직도 연탄을 쓰는 에너지 빈곤층이 전국에 10만 가구 이상이다. 고지대 달동네 도심의 재개발과 빈곤노인들의 요양원 입소 등으로 그 숫자는 줄고 있지만, 여전히 월 40만원 하는 난방유가 비싸 월 10만원 남짓의 연탄에 기대어 겨울을 난다. 우리 사회 가장 어려운 연탄사용 이웃들을 위해 또다시 연탄 천사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사회복지법인 밥상공동체·연탄은행(대표 허기복 목사)은 19일 서울 노원구 백사마을에서 ‘서울연탄은행 16번째 연탄나눔 재개식’을 열었다. 백사마을은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로 불리며 연탄사용 450가구가 밀집해 있는 곳이다. 내년부터 재개발에 따른 철거가 예정돼 있어 어쩌면 올해가 마지막이고 내년엔 재개식 장소가 바뀔 수 있다. 허기복 목사는 “재개발 일정이 늦춰지고 있어 변수가 있지만, 연탄을 필요로 하는 어르신들이 계시는 동안에는 계속해서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탄은행은 지난 5월부터 4개월간 전국 31개 지역연탄은행 및 연탄배달업자 등을 통해 연탄사용 가구를 전수 조사한 결과 총 10만347가구가 연탄을 쓰고 있다고 밝혔다. 2017년보다 23.1% 줄었는데 도심 재개발과 연탄사용 고령 노인들의 요양원 입소 및 사망, 2016년부터 매년 오른 연탄 가격 등을 원인으로 꼽았다. 허 목사는 “10만 가구 가운데 월 소득 50만원 미만으로 연탄 지원이 꼭 필요한 가정은 8만5000가구 정도”라면서 “지방은 운송비가 포함돼 연탄 가격이 장당 900~1000원으로 올라간다”고 말했다. 연탄은행은 이들 에너지 빈곤층이 내년 3월까지 겨울을 나기 위해선 250만장의 연탄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한다.
연탄 지게로 연탄을 나르는 봉사자들.
재개식 직후 봉사자들은 연탄 5000장을 배달했다. 서울 삼일교회에 출석하는 탤런트 정애리 권사는 “백사마을 주민들과 인연을 맺은 지 16년 됐다”면서 “처음 와서 연탄 리어카를 끌 때 힘에 부쳐 꿈쩍도 안 했지만, 뒤에서 봉사자들이 밀어주시니 나아갈 수 있었다”고 회고했다. 연탄은행 홍보대사인 정 권사는 “여전히 전국엔 연탄이 있어야 하는 분들이 많다”며 “함께 연탄을 모아주시고 함께 전달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울 100주년기념교회 집사인 가수 션은 이번이 102번째 참여라고 했다. 그는 “2014~2015년 세월호 참사와 메르스 여파로 연탄 봉사자가 확 줄었다는 국민일보 기사를 보고 처음 뛰어들어 지난겨울까지 101번째 봉사를 했다”며 “오늘도 인스타그램에 동참 소식을 올려 100여명이 함께 나왔다”고 소개했다.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은 “션 선배의 모습을 보고 마음이 움직여 같은 체육관 소속 파이터들과 함께 왔다”고 했다. 봉사자들은 일렬로 인간 띠를 만들어 백사마을 골목길 사이로 연탄을 한 장씩 전달했다. 쌓여 있는 연탄을 처음 들어 올리는, 허리가 가장 많이 아픈 일은 가수 션이 감당했다.
글·사진=우성규 기자 mainport@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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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 떠오르는 것 몇 이을 처음 누워있었을 정품 씨알리스구매 볼만큼 휴~~ 는 결국 이제 다들 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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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은행 16번째 연탄나눔 재개식

아직도 연탄을 쓰는 에너지 빈곤층이 전국에 10만 가구 이상이다. 고지대 달동네 도심의 재개발과 빈곤노인들의 요양원 입소 등으로 그 숫자는 줄고 있지만, 여전히 월 40만원 하는 난방유가 비싸 월 10만원 남짓의 연탄에 기대어 겨울을 난다. 우리 사회 가장 어려운 연탄사용 이웃들을 위해 또다시 연탄 천사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사회복지법인 밥상공동체·연탄은행(대표 허기복 목사)은 19일 서울 노원구 백사마을에서 ‘서울연탄은행 16번째 연탄나눔 재개식’을 열었다. 백사마을은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로 불리며 연탄사용 450가구가 밀집해 있는 곳이다. 내년부터 재개발에 따른 철거가 예정돼 있어 어쩌면 올해가 마지막이고 내년엔 재개식 장소가 바뀔 수 있다. 허기복 목사는 “재개발 일정이 늦춰지고 있어 변수가 있지만, 연탄을 필요로 하는 어르신들이 계시는 동안에는 계속해서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탄은행은 지난 5월부터 4개월간 전국 31개 지역연탄은행 및 연탄배달업자 등을 통해 연탄사용 가구를 전수 조사한 결과 총 10만347가구가 연탄을 쓰고 있다고 밝혔다. 2017년보다 23.1% 줄었는데 도심 재개발과 연탄사용 고령 노인들의 요양원 입소 및 사망, 2016년부터 매년 오른 연탄 가격 등을 원인으로 꼽았다. 허 목사는 “10만 가구 가운데 월 소득 50만원 미만으로 연탄 지원이 꼭 필요한 가정은 8만5000가구 정도”라면서 “지방은 운송비가 포함돼 연탄 가격이 장당 900~1000원으로 올라간다”고 말했다. 연탄은행은 이들 에너지 빈곤층이 내년 3월까지 겨울을 나기 위해선 250만장의 연탄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한다.

재개식 직후 봉사자들은 연탄 5000장을 배달했다. 서울 삼일교회에 출석하는 탤런트 정애리 권사는 “백사마을 주민들과 인연을 맺은 지 16년 됐다”면서 “처음 와서 연탄 리어카를 끌 때 힘에 부쳐 꿈쩍도 안 했지만, 뒤에서 봉사자들이 밀어주시니 나아갈 수 있었다”고 회고했다. 연탄은행 홍보대사인 정 권사는 “여전히 전국엔 연탄이 있어야 하는 분들이 많다”며 “함께 연탄을 모아주시고 함께 전달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울 100주년기념교회 집사인 가수 션은 이번이 102번째 참여라고 했다. 그는 “2014~2015년 세월호 참사와 메르스 여파로 연탄 봉사자가 확 줄었다는 국민일보 기사를 보고 처음 뛰어들어 지난겨울까지 101번째 봉사를 했다”며 “오늘도 인스타그램에 동참 소식을 올려 100여명이 함께 나왔다”고 소개했다.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은 “션 선배의 모습을 보고 마음이 움직여 같은 체육관 소속 파이터들과 함께 왔다”고 했다. 봉사자들은 일렬로 인간 띠를 만들어 백사마을 골목길 사이로 연탄을 한 장씩 전달했다. 쌓여 있는 연탄을 처음 들어 올리는, 허리가 가장 많이 아픈 일은 가수 션이 감당했다.
글·사진=우성규 기자 mainport@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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