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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놀이터 “지소미아를 파기하면 문재인은 지워질 것이다.”(8일 DHC TV에서 한 패널의 발언)
한국 대통령의 안전놀이터 신변을 겨냥한 막말을 비롯해 최근 일본 DHC TV의 극우·혐한·허위정보 콘텐츠가 국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며 DHC제품 불매 운동이 급속히 퍼졌다. 이런 가운데 DHC측이 공개적으로 “언론 봉쇄”를 주장하며 오히려 갈등을 증폭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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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DHC TV 야마다 아키라 대표이사는 14일 ‘한국언론에 의한 DHC 관련 보도에 대해’라는 제목의 공식 입장을 내고 “이번에 한국언론이 우리 회사의 프로그램 내용에 대해 ‘혐한적’, ‘역사를 왜곡하고 있다’ 등의 비난을 하지만 우리는 프로그램 내 뉴스 해설의 한일 관계 담론은 사실에 근거했고 정당한 비평이며 언론자유의 범위 내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야마다는 자사에 비판적인 한국 언론에게 “프로그램 내용 어디가 어떻게 ‘혐한적’인지 어디가 어떻게 ‘역사를 왜곡’ 하는지 인상론이 아니라 구체적 지적을 해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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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양품의 매출액은 같은 기간 6억5661만원에서 2억7109만원으로 감소했고, ABC마트 매출액은 36억3163만원에서 29억3468만원으로 줄었다. DHC는 7월 넷째 주까지만 해도 불매 운동의 영향이 크지 않은 탓에 매출액 감소폭이 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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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주요 도시에서 긁은 국내 신용카드 결제액도 크게 줄었다. 도쿄와 오사카, 오키나와, 후쿠오카 등 한국인이 많이 찾는 일본 주요 관광지 4곳의 국내 신용카드 매출액은 6월 마지막 주에 164억7765만원에서 7월 넷째 주에는 133억7795만원으로 감소했다.
메이저놀이터 도시별로 보면 오사카에서 긁은 카드 매출액이 42억6497만원에서 29억1881만원으로 감소해 감소폭이 30%나 됐다. 다른 도시에서의 카드 매출액도 조금씩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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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념에 사로잡힌 외톨이로 남지 않길 바랍니다.
우리 국민의 단합된 힘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국민들께서 한마음으로 같이해주시길 바랍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독립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
해외동포 여러분,
저는 오늘 광복절을 맞아
임기 내에 비핵화와 평화체제를 확고히 하겠다고 다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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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역량을 더 이상 분단에 소모할 수 없습니다.
평화경제에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쏟아부어
'새로운 한반도'의 문을 활짝 열겠습니다.
남과 북이 손잡고
한반도의 운명을 주도하려는 의지를 가진다면 가능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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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북한의 몇 차례 우려스러운 행동에도 불구하고,
대화 분위기가 흔들리지 않는 것이야말로
우리 정부가 추진해온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큰 성과입니다.
북한의 도발 한 번에 한반도가 요동치던 그 이전의 상황과
분명하게 달라졌습니다.
여전히 대결을 부추기는 세력이 국내외에 적지 않지만
우리 국민들의 평화에 대한 간절한 열망이 있었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지난 6월 말의 판문점 회동 이후
3차 북미 정상회담을 위한
북미 간의 실무협상이 모색되고 있습니다.
아마도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 구축을 위한 전체 과정에서
가장 중대한 고비가 될 것입니다.
남·북·미 모두 북미 간의 실무협상 조기개최에
집중해야 할 때입니다.
불만스러운 점이 있다 하더라도,
대화의 판을 깨거나 장벽을 쳐 대화를 어렵게 하는 일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불만이 있다면 그 역시 대화의 장에서
문제를 제기하고 논의할 일입니다.
국민들께서도 대화의 마지막 고비를 넘을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이 고비를 넘어서면
한반도 비핵화가 성큼 다가올 것이며
남북관계도 큰 진전을 이룰 것입니다.
경제협력이 속도를 내고 평화경제가 시작되면
언젠가 자연스럽게 통일이 우리 앞의 현실이 될 것입니다.
IMF는 한국이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며,
2024년경 1인당 국민소득 4만 불을 돌파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남과 북의 역량을 합친다면
각자의 체제를 유지하면서도
8천만 단일 시장을 만들 수 있습니다.
한반도가 통일까지 된다면
세계 경제 6위권이 될 것이라 전망하고 있습니다.
2050년경 국민소득 7~8만 불 시대가 가능하다는
국내외 연구 결과도 발표되고 있습니다.
평화와 통일로 인한 경제적 이익이
매우 클 것이라는 점은 분명합니다.
남과 북의 기업들에게도 새로운 시장과 기회가 열립니다.
남북 모두 막대한 국방비뿐 아니라
'코리아 디스카운트'라는 무형의 분단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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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우리는 과거에 머물지 않고 일본과 안보·경제협력을 지속해 왔다"며 "일본과 함께 일제강점기 피해자들의 고통을 실질적으로 치유하고자 했고, 역사를 거울삼아 굳건히 손잡자는 입장을 견지해왔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과거를 성찰하는 것은 과거에 매달리는 것이 아니라 과거를 딛고 미래로 가는 것"이라며 "일본이 이웃 나라에 불행을 줬던 과거를 성찰하는 가운데 동아시아의 평화·번영을 함께 이끌어가길 우리는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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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광복절 경축사 전문이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교통방송>(tbs) 의뢰로 지난 14일 전국 19살 이상 성인 501명을 대상으로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언제까지 계속될 것인가’를 조사(신뢰 수준 95%, 표본오차 ±4.4%포인트)한 결과 ‘일본의 경제보복 철회 시점’이라는 응답이 34.9%, ‘일본의 침략 사죄·배상 시점’이라는 응답이 28.1%, ‘일본의 침략 사죄·배상 이후도 지속할 것’이라는 응답이 13.2%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일본이 경제보복을 철회하지 않는 한 불매운동이 지속할 것으로 예상한 응답 전부를 합하면 76.2%다. 일본이 경제보복을 철회하기 이전에 중단될 것이라고 보는 응답은 13.0%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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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나라로 수입된 물품 중 일본 비중은 10.2%에 이른다. 일본이 수입한 물품 중 한국 비중은 4.3%에 그쳤다. 과연 일본이 수출 규제한 반도체 소재 3개 품목처럼 우리나라도 '카드'로 쓸 수 있는 품목이 있을까?
일본 수입품 가운데 한국 비중 높은 품목 다수 존재
실제로 지난해 일본의 수입 품목 가운데 한국산 비중이 90% 이상인 품목은 29개에 이른다. 한국이 1천만 달러 이상 수출한 품목만 따로 떼서 수출입 분류 기호인 HS코드를 기준으로 분류해보면 그렇다. 70% 이상 독점한 품목도 66개에 이른다.
하지만 그 면면을 보면 일본이 규제한 'EUV 감광액'이나 '불화수소 가스'같은 대체하기가 쉽지 않은 품목이 많지는 않다. 한국 의존도가 높은 품목은 질산(100%)이나 벤젠(97%), 냉동 굴(95%), 특정 크기의 철강 제품들 위주다. 만약 한국제품의 공급이 끊긴다면 일본 기업들이 추가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불편은 커지겠지만 중국 등 다른 나라에서 대체가 가능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 카드가 없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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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해야 함께 발전하고, 발전이 지속가능합니다.
세계는 토토사이트 고도의 분업체계를 통해 공동번영을 이뤄왔습니다.
일본 경제도 자유무역의 질서 속에서
분업을 이루며 발전해왔습니다.
국제 분업체계 속에서
어느 나라든 자국이 우위에 있는 부문을 무기화한다면
평화로운 자유무역 질서가 깨질 수밖에 없습니다.
먼저 성장한 나라가
뒤따라 토토사이트 성장하는 나라의 사다리를 걷어차서는 안 됩니다.
지금이라도 일본이 대화와 협력의 길로 나온다면
우리는 기꺼이 손을 잡을 것입니다.
공정하게 교역하고 협력하는 동아시아를
함께 만들어갈 것입니다.
지난해 평창동계올림픽에 이어 내년에는 도쿄하계올림픽,
2022년에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열립니다.
올림픽 사상 최초로 맞는 동아시아 릴레이 올림픽입니다.
동아시아가 우호와 협력의 기틀을 굳게 다지고
공동 번영의 길로 나아갈 절호의 기회입니다.
세계인들이 평창에서 '평화의 한반도'를 보았듯이
도쿄 올림픽에서 우호와 협력의 희망을 갖게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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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남방정책은 해양을 향해 달려가는 우리의 포부입니다.
아세안 및 인도와의 관계를 주변 주요국들 수준으로 격상시키고
공동번영의 협력관계로 발전시켜 나갈 것입니다.
올해 11월에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한-메콩 정상회의가 부산에서 열립니다.
아세안 및 메콩 국가들과 획기적인 관계발전의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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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경제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위에
북한이 핵이 아닌 경제와 번영을 선택할 수 있도록
대화와 협력을 계속해나가는 데서 시작합니다.
남과 북, 미국은 지난 1년 8개월, 대화국면을 지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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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는 “최근 2주간 북한의 다섯 번째 단거리 미사일 발사, 대남 막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국과 문 대통령 비하 논란, 금융·경제 우려가 지속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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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제품 불매 운동이 이어지면서 일본의 유명 브랜드가 큰 타격을 입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전주보다 0.1% 포인트 내린 40.0%, 자유한국당이 1.2%포인트 오른 29.9%를 기록했다. 이어 정의당 7.2%, 바른미래당 5.1%, 우리공화당 1.7%, 민주평화당 1.4% 순이었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누리집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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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과 북 사이 끊긴 철길과 도로를 잇는 일은
동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을 선도하는,
교량국가로 가는 첫걸음입니다.
한반도의 땅과 하늘, 바다에 사람과 물류가 오가는 혈맥을 잇고
남과 북이 대륙과 해양을 자유롭게 넘나들게 된다면,
한반도는 유라시아와 태평양, 아세안, 인도양을 잇는
번영의 터전이 될 것입니다.
아시아공동체는 어느 한 국가가 주도하는 공동체가 아니라
평등한 국가들의 다양한 협력이 꽃피는 공동체가 될 것입니다.
셋째, 평화로 번영을 이루는 평화경제를 구축하고
통일로 광복을 완성하고자 합니다.
분단체제를 극복하여
겨레의 에너지를 미래 번영의 동력으로 승화시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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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우리는 선진국을 추격해 왔지만,
이제 앞서서 도전하며 선도하는 경제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그 토대 위에서 평화경제를 시작하고 통일을 향해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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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추가 규제를 예방하기 위한 지렛대?
정부도 당장은 일본에 대한 D램 수출 규제를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을 분명히 한 것이다. 정부의 일련의 행보에 대해서는 일본의 추가 개별규제를 예방하기 위해서 취한 조치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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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저성장, 저출산·고령화의 해답도 찾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그 무엇보다
광복의 그 날처럼 우리 민족의 마음에 싹틀
희망과 열정이 중요합니다.
희망과 열정보다 더 큰 경제성장의 동력은 없을 것입니다.
부산에서 시작하여 울산과 포항, 동해와 강릉, 속초,
원산과 나진, 선봉으로 이어지는 환동해 경제는
블라디보스톡을 통한 대륙경제,
북극항로와 일본을 연결하는 해양경제로 뻗어 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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