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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함?










































미국인들의 경제 전망이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최악을 기록했습니다. 앞서 '워터게이트' 특종기자 출신인 밥 우드워드가 지난해 9월 트럼프 대통령 집권 이후 백악관 내부 혼란상을 폭로한 내용으로 펴낸 책 '공포:백악관의 트럼프'에 따르면 매티스 전 장관은 지난해 초 트럼프 대통령의 주한미군 철수 주장 등과 관련, "초등학교 5∼6학년 수준의 이해력과 행동을 보인다"고 비판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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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3일(현지시간) 저서 발간을 앞두고 미 시사지 애틀랜틱과 한 인터뷰에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매티스 전 장관이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저서를 다음 달 3일(현지시간) 출간할 예정이라고 28일 보도했다. 이는 앞서 매티스 전 장관이 사임 당시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낸 서한 내용과 일맥상통한다. 그는 지난해 12월 트럼프 대통령의 시리아 주둔 미군 철수 방침에 반발해 전격 사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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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4성 장군 출신인 매티스 전 장관은 “군인으로서 내가 가장 우려하는 것은 우리 외부의 적이 아니라 내부의 적”이라면서 “(편가르기식) 부족주의(Tribalism)가 우리의 실험(민주주의)을 망치도록 허용되어서는 안된다”고 했다. 내년 대선을 앞두고 인종주의를 자극하며 백인 지지층을 결집하려는 트럼프 대통령을 겨냥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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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윌리엄 바 법무장관이 최근 트럼프 대통령 소유 호텔에 대규모 연말 파티를 예약한 것으로 확인돼 파문이 일고 있다. 해병대 4성 장군 출신인 매티스 전 장관은 자신이 연합군으로서 수많은 전투를 치르면서 "데려올 수 있는 모든 동맹이 필요하다는 것을 믿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총격전에 나가고자 한다면 총을 가진 모든 친구를 데리고 가라"며 "군사적 해법부터 유엔(UN) 투표까지 동맹은 많으면 많을 수록 좋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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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C는 백악관이 대통령의 발언을 명확하게 해 달라는 요청에 대해 즉각 응답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근본적으로는 트럼프 대통령이 세계 유일 패권국가 미국을 이끌기 위한 지식이나 품격을 갖추지 못한 본질적 문제에서 전직 참모들의 배신이 기인한 것이란 분석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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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폭스 뉴스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미중 무역 분쟁과 관련, “다른 레벨의 협상이 오늘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중국 상무부는 지난 23일 원유와 농산물 등 750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제품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같은날 트럼프 대통령은 2500억 달러 규모의 중국 물품에 대한 기존 관세를 오는 10월 1일부터 25%에서 30%로 인상하고, 9월 1일과 12월 15일로 나뉘어 발효되는 또 다른 3000억 달러 어치 중국 수입품에 대한 관세도 10%에서 15%로 올릴 것이라며 중국의 관세 부과에 보복 조치를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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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40년에 걸친 나의 (군) 경험에 비춰볼 때" 더는 버틸 수 없었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내들러 위원장은 조만간 대통령의 보수조항 위반에 대한 공청회를 열고, 백악관에 관련 문건을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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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동맹이 있는 국가는 번영하겠지만 그렇지 않은 국가는 쇠퇴하게 된다"면서 "미국은 홀로 우리 국민과 경제를 지킬 수 없다"고 꼬집었다. 실명을 언급하지 않은 채 사실상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기조를 정면으로 비판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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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문제나 주한미군 철수 검토 등 한반도 관련 비사가 추가로 공개될지도 관심이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때 강력한 '우군'이었던 폭스뉴스가 더는 자신의 편이 아니라며 또 맹비난했습니다.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 28일 폭스뉴스가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자들에게 너무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며 불만을 표출하는 글을 트위터에 올리면서 말미에 "폭스는 더는 우리를 위해 일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트럼프 대통령은 같은 트윗에서 "새로운 폭스뉴스는 수십만 명의 훌륭한 사람들을 실망시키고 있다. 우리는 다른 매체를 찾아봐야 할 것 같다"며 지지층을 선동하는 듯한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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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티스 전 장관은 “동맹이 있는 나라들은 번성하지만, 그렇지 않은 나라들은 쇠퇴한다”면서 “미국은 혼자서는 우리 국민과 경제를 보호할 수 없다”고 적었다. 또 “논평가의 역할은 지도자를 위해 충분치 않다”면서 “지도자는 난관이 몰려올 때 우리와 함께 서 있는 나라들에 대한 존경을 포함해 전략적인 감각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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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현 정권에 비판적인 CNN 방송이나 워싱턴포스트를 '가짜뉴스'로 모는 것과 달리 폭스뉴스에 대해선 '진짜 뉴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폭스뉴스와의 '밀월관계'는 최근 몇 달 새 틀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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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곧 발간될 자신의 저서를 언급, "이런 식으로 말해 보겠다. 나는 우리의 군대를 존중하고 서로를 존중하고 동맹을 존중하는 원칙에 근거한 책을 썼다"며 "내가 그와 같은 일에 대해 어떻게 느낄지 꽤 분명하지 않으냐"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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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정권에서 핵심 참모였다가 적이 된 사람들이 유독 많은 것은 참모를 대하는 그의 스타일에서 비롯됐다는 분석이 우선 나온다. 그는 참모들에게 복종을 강요하고, 작은 이견에도 불같이 화를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안에 대해 자신과 이견을 빚었던 틸러슨 전 장관을 트위터로 경질하는 등 전직 참모들을 모욕적인 방식으로 내치는 것으로도 정평이 나 있다. 모욕과 분노를 안고 그를 떠난 이들이 원한을 품는 것은 당연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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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티스 전 장관은 저서에서 "지도자는 문제가 생겼을 때 우리와 함께했던 나라들을 아우르는 전략적 통찰력을 보여줘야 한다"면서 "가능한 많은 국가의 이익을 아우르는 전략적 입장을 통해, 우리는 불완전한 세계를 더 잘 다룰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것 없이 우리는 갈수록 외로워질 것"이라며 "우리를 더 위험하게 만들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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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럴드 내들러 하원 법사위원장과 같은 위원회 소속 스티브 코언 하원의원은 28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의 이해관계가 명백히 미국 정부의 공식 활동을 결정하고 있다"고 비판했다고 AFP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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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매티스 전 미국 국방장관이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발사에 대해 그 의미를 축소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트윗에 대해 대통령직의 품위에 어긋난다고 뼈있는 비판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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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최근 군수업체인 제너럴 다이내믹스 이사회로 복귀했다. 2017년 트럼프 행정부의 국방장관으로 취임하기 전 제너럴 다이내믹스의 이사를 역임했었다. 재임 시 동맹을 중시하며 트럼프 대통령과 마찰을 빚었던 매티스 전 장관의 책 발간은 시점상으로 공교롭게 우리 정부의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및 이에 따른 미 정부의 공개 비판, 트럼프 대통령의 한미연합 군사훈련 폄하 및 방위비 분담금 대폭 인상 압박 등으로 인해 한미동맹이 약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이뤄지는 것이어서 그 내용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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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과 중국이 이날 다양한 차원에서 대화할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매티스 전 장관이 이번 인터뷰에서 "행정부를 떠날 때는 침묵의 의무를 지니게 되는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직접적 비판을 자제하려는 태도를 보인 점에 비춰보면 이 언급은 북한의 미사일 시험 발사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대응기조를 놓고 상당히 비판적 시각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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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니피액대의 여론조사관인 메리 스노우는 "중국과의 무역 긴장이 주요 뉴스를 지배하면서 경제 심리가 위축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인 10명 가운데 4명이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 때문에 경제가 망가진다고 비난한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가장 높은 수치"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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