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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소 다로(麻生太郞) 부총리 겸 재무상과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유임될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언론들은 자민당 넘버 2인 니카이 도시히로(二階俊博) 간사장의 이동 가능성, 총리 후보군으로 꼽히는 ‘젊은 피’ 고이즈미 신지로(小泉進次郞) 자민당 후생노동부 회장의 첫 입각 가능성도 거론하고 있다. 아베 총리가 지난달 참의원 선거 후 헌법 개정에 대한 의욕을 공개적으로 밝혀, 개헌에 적극적인 인사들을 대거 포진시킬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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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부처가 정책을 실현하려면 트럼프 대통령이 아베 총리로부터 정책 조언을 받게 하는 게 좋다는 의미”라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런 분석을 내놓으면서 아베 총리의 '탈우등생화' 외교가 일본의 생각대로 흘러가지 않은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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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예정대로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수출 심사 우대 대상국)에서 제외하는 제도를 강행했습니다. 이날 밤 12시를 기해 일본 기업들의 대(對) 한국 수출 절차가 대폭 강화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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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미우리는 아베 외교의 '탈우등생화' 경향의 예로 일본 정부가 지난 6월30일 국제포경위원회(IWC)에서 탈퇴해 상업 포경을 재개한 사례도 들었다. 민들레 희망연대는 주민소환 등 정 군수 퇴진운동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김 사무국장은 “정 군수는 이번 망언뿐 아니라 훈민정음 공원에 설치한 범종 안에 자신의 이름을 새기는 등 각종 갑질·불통·치적 위주 행정으로 주민들의 불만을 샀다. 자진해서 사퇴하지 않으면 주민소환 등을 통해 정 군수를 퇴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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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26일 프랑스 비아리츠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폐막 후 기자회견에서 ‘9월 개각’을 공식화했다. 아베 총리가 “안정과 도전을 이룰 수 있는 인사들을 강력하게 포진시키고 싶다”고 밝히면서 개각 폭이 커질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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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은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 조치와 관련해 "이걸로 일본의 소재에 의존하는 한국 전자기기산업은 꾸려나갈 수 없게 됐다"는 아베 총리 주변 인사의 말을 전하며 일본 정부가 겉으로는 안보상의 조치라고 말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강제징용 문제에 대한 보복조치라는 것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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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회장이 결혼할 때도 주례를 후쿠다 다케오 전 총리가 맡고 그 외에 2명의 전현직 총리가 참석할 정도였으니까요. 하지만 아베 총리는 한국 인맥이 넓은 편은 아니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한일간에 물밑 인맥이 중요하던 시절에는 정계에서 아베 총리가 비중 있는 인물이 아니었기 때문이죠. 요즘 불매운동의 직격타를 맞은 유니클로의 본사는 야마구치현에 있습니다. 야나이 다다시 회장이 야마구치현 출신이죠. 아베 총리의 정치적 고향과 같습니다. 실제로 이곳에서 정재계의 영향력 있는 인물들이 많이 나왔죠. 여하튼 야나이 다다시 회장은 일본에서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과 매년 부자 1, 2위를 다툴 정도로 기업의 성공을 일궈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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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제작된 영상은 기존 3분 30초 분량의 영어 영상을 일부 편집한 내용이다. 일본 아베 총리의 거짓말 발언을 중심으로 강제동원, 일본군 ‘위안부’, 침략의 역사에 대한 3가지를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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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여론조사에서 상업 포경에 찬성하는 응답자는 51%로 높은 편이었다. 아베 총리의 지역구인 야마구치(山口)현 시모노세키(下關)와 자민당 2인자인 니카이 도시히로(二階俊博) 간사장의 지역구인 와카야마(和歌山)현이 포경선의 거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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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교수는 “일본 아베 정권의 역사왜곡 사실을 전 세계에 널리 알려 세계적인 여론을 통해 계속해서 압박해 나갈 예정”이라며 “다음에는 CNN 광고에 도전해 볼 계획"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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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 선택이 되레 아베 총리의 발목을 잡을 거란 경고음도 만만치 않습니다. 아베 총리 한국 인맥의 핵심은 롯데가(家)입니다. 유명한 일화는 신동빈 회장의 장남 시게미쓰 사토시, 한국 이름은 신유열씨의 결혼식 피로연장에 아베 총리가 등장한 건데요. 그냥 얼굴만 내민 게 아니라 실제 축사를 하고 오랜 시간 자리를 지켰다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롯데가는 신격호 명예회장이 재일교포로서 대그룹을 일구는 과정에서 일본 유력 정치인들과 가깝게 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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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미우리신문은 "강제징용 문제 등으로 일본 내 혐한이 확산됐고, 이 여론을 읽은 아베 총리가 참의원 선거 전에 수출 규제를 단행했다"고 분석했습니다. 경제 보복 조치 후 한국 정부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를 결정하며 반발하고 있고, 미국과 유럽 언론들은 "일본 정부가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식의 수법으로 유리한 거래를 위해 상대방을 압박하고 있다"(미국 월스트리트 저널)는 등의 비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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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패망한 직후다 보니 전쟁할 수 있는 권리를 포기하는 내용(헌법 9조)이 들어갔죠. 일본이 직접적으로 군사행동을 못 하게 한 겁니다. 실제로 일본은 군대가 아닌 자신들만을 지키기 위한 부대인 자위대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정리해보면 일본 헌법은 아베가 꿈꾸는 ‘군사대국’ 일본으로 가는 데 걸림돌인 겁니다. 그래서 헌법, 특히 헌법 9조의 내용을 바꿔서 전쟁 도발도 합법적으로 할 수 있는 나라로 가려고 합니다. 아베 총리 인생의 과업이지만 국회와 국민들의 찬성이 있어야 해서 말처럼 쉽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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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일본 회의 소속 국회의원 모임인 ‘일본 회의 국회의원 간담회’입니다. 여야 의원들이 국회 안에 만든 모임인데요. 여기 속해 있는 각료가 전체의 80% 수준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일본 회의가 일본 정계를 주무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거죠. 아베 총리는 특별 고문이고요. 어떤 사람을 알고 싶으면 주변 친구들을 보라고 하는데요. 아베 총리의 주변 인물과 조직을 보면 아베라는 사람이 어떤 인물인지 느낌이 오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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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총리가 일본 내 혐한 분위기에 편승해 각료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한국 수출 규제를 단행했다는 일본 언론 보도가 나왔습니다. 처음부터 회사가 엄청났던 건 아니고 시작은 야마구치 현에서 조그맣게 오고리 상사라는 이름으로 시작했습니다. 1984년까지는 아버지가 사장을 맡아서 하고 이후에 야나이 다다시가 사장으로 취임해서 운영을 한 겁니다. 같은 해 6월 일본 서부 히로시마 시에 유니크한 의류라는 뜻의 유니클로 1호점을 열었고요. 지금은 전 세계에 매장만 2000여 개 되는 거대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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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작년 10월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판결 후 '의연한 대응'을 지시하며 '탈우등생' 외교를 전개했다며 한국에 대한 규제 강화 조치는 외무성을 배제한 채 총리 스스로 독자적인 판단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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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무역기구 다툼에서 일본이 불리할 수 있다.", "일본의 수출입과 관광에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다.", "일본의 안보를 위해선 균형 잡힌 외교가 필요하다." 오늘도 일본 언론들은 이런 경고음을 쏟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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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토 다이사쿠/'희망연대' 사무국장 : "'한국 때리기'가 온종일 TV '신변잡기 프로그램'이나 '연예 쇼' 등에 나옵니다. 정말 '문재인 정권은 말도 안 된다'고..."] 일본인들의 일상을 파고든 혐한 분위기는 다시 '아베식 외교 폭주'의 자양분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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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의 한 시민단체도 혐한을 배경으로 갈등을 부추기는 왜곡 보도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도쿄 시내의 한 대형 서점. 문 대통령을 비하하고, 한국인을 거짓말쟁이로 묘사한 책들이 전면에 배치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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