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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 과정에서 최근 조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에 대한 언급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유 이사장은 “언론보도가 굉장히 조 후보자를 도덕적으로 공격하고 있는 시나리오로 짜여져 있는 것 같다는 의견은 말씀 드렸다”며 “하지만 어떻게 사실과 다른 진술을 언론과 검찰에 해달라는 제안을 하겠느냐”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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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조카는 줄곧 조 후보자 부인의 주식 등 자산을 관리해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웰스씨앤티 이모 상무와 최모 대표를 지난 3일과 4일 차례로 참고인으로 불러 코링크PE의 웰스씨앤티 투자금 23억8500만원이 빠져나간 정황을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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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대 총장상' 겨냥한 황교안-나경원 "정경심 교수 구속해야" 황교안 대표는 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조국은 셀프 기자간담회에서 불법은 없었다고 주장했지만, 사문서 위조‧대학 입시 업무 방해‧공무집행 방해 등 명백한 범죄행위가 드러났다"라며 "까도 까도 양파"라고 힐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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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조 후보자 딸이 2012년 동양대 교수로 재직 중인 어머니의 도움을 받아 총장 표창장을 허위로 받았다는 의혹이다. 조 후보자 딸은 이를 2014년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 입학을 위해 제출한 자기소개서에 기재했다. 검찰은 최성해 동양대 총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한 데 이어, 조 후보자의 배우자인 정경심 교수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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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 3억원은 최 대표가 과거에 조씨의 배우자 이모씨(35)와 지인 김모씨에게 빌렸던 원금과 이자를 갚는 데 쓰였다. 13억원은 코링크PE 설립 초기 자금을 댄 현대자동차 협력사 ‘익성’의 자회사(아이에프엠)의 전환사채를 인수하는 데 쓰였지만 2017년 11월 아이에프엠이 전환사채를 전액 상환한 후에는 코링크PE로 송금되거나 수표로 인출돼 사라졌다. 7억3000만원은 이모 코링크PE 대표(40)가 수표로 인출했는데 이후 흐름은 알려지지 않았다. 500만원은 사용처가 불분명하다. 코링크PE가 웰스씨앤티에 투자한 돈 중 실제 회사 운영에 쓰인 돈은 단 5000만원이었던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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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부인이자 동양대 교수인 정 모 씨가 딸에게 허위로 총장 명의의 표창장을 줬다는 의혹에 대해 최성해 동양대 총장이 어제(4일) 오후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오늘 새벽 귀가했습니다. 최 총장은 오늘 새벽 1시 반쯤 귀갓길에 기자들과 만나 본인 명의로 상을 준 적이 없다며, 어떻게 표창장에 총장 직인이 찍혔는지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최 총장은 이어 표창장 문제가 불거진 뒤 조 후보자 부인이 표창장 발급 권한을 위임해줬다 해달라고 부탁한 사실도 밝혔습니다. 최 총장은 같은 동료 교수의 일이라 갈등했지만, 교육자적인 양심을 택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조 후보자의 딸은 2012년 동양대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받은 '총장 표창장'을 2014년 부산대 의전원 입시 때 자기소개서 수상 실적에 기재해 논란이 빚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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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이하 소청과의사회)가 전국 의사 3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서, 응답자의 96%는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 제1저자 등재 논문을 철회해야 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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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후보자는 이와 관련해 이날 출근길에 "상세한 내용은 어제오늘 확인 중에 있다"며 "확인해서 내일 다 말씀 드리겠다"고만 했다. '적극 방어' 민주당 "총장 직인 관리 소홀했을 수 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갑작스럽게 부상한 '동양대 총장상' 의혹을 불식시키기 위해 적극 방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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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후보자는 표창 수상은 사실이라고 인정하면서도 "아이가 학교에서 중·고등학생들에게 실제로 영어를 가르쳤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인사청문준비단도 "(조 후보자 딸이) 실제 봉사활동을 했고, 그 봉사활동과 관련해 표창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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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더 심각한 문제는 범법 행위를 덮기 위한 증거인멸까지 시도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조국 후보자의 부인은 동양대 관계자에게 전화를 걸어 표창장이 '정상 발급된 걸로 해 달라' '전결사항이라고 반박 보도자료를 내달라'라고 요구했다고 한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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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해 동양대 총장은 4일 CBS노컷뉴스와 인터뷰에서 "총장 명의 표창장은 일련번호가 모두 '000'으로 시작하는데 (조 후보자 딸의) 표창장 일련번호는 앞자리가 '1'이다"며 "아예 존재하지 않는 잘못된 일련번호"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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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그는 "정경심 교수는 동양대 총장에게 허위 진술 압박 정황까지 있다"라며 "대표적인 증거인멸 시도다, 당장 정경심 교수를 구속 수사하라"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조국 후보자의 피의자 전환 및 직접 수사, 미루면 미룰수록 눈치검찰 소리 듣는다"라며 "훗날 특별검사 대상에는 검찰의 봐주기 부실 수사도 포함된다"라고 검찰의 강도 높은 수사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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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대에 따르면 조 후보자 딸이 받은 표창장은 학교에서 관리하는 총장 명의 표창장 발부 목록에 기재되지 않았다. 총장 직인을 사용할 때마다 작성하는 직인 대장에도 조 후보자 딸 표창장 내역은 적혀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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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교수는 자신이 센터장으로 있던 영어영재교육센터에서 딸 조모씨(28)가 봉사활동을 하게 하고 허위로 총장 표창장을 만들어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여기에 정 교수가 동양대 측에 "딸의 표창장이 정상적으로 발급됐다는 반박 보도자료를 내 달라"고 압력을 가한 정황이 알려지면서 '증거인멸을 시도한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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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후보자 딸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은 취소돼야 한다고 생각하나’라는 질문에는 응답자 91%가 ‘취소돼야 한다’, 2%가 ‘취소돼선 안된다’, 7%가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조국 후보자 딸 조씨가 한영외고 재학 당시 의과대학 연구소에서 2주가량 인턴을 한 뒤 제1저자로 이름을 올린 의학논문은 2009년 3월 대한병리학회지에 게재된 ‘출산 전후 허혈성 저산소 뇌병증에서 나타나는 eNOS 유전자의 다형성(eNOS Gene Polymorphisms in Perinatal Hypoxic-Ischemic Encephalopathy)’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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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두고 '강공'을 예고했다. 특히 새로 불거진 조 후보자 딸의 동양대학교 총장 표창장(봉사상) 논란을 집중 공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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