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싸의 조건 '펭수']②"목표 우주대스타…뽀로로 경쟁자 아냐"(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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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뽀로로 선배를 리스펙합니다. 하지만 경쟁자는 아닙니다.”
펭귄 캐릭터의 새로운 스타 펭수가 선배 격인 뽀로로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펭수는 ‘뽀로로의 인기에 도전하기 위해 남극에서 오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경쟁자는 나 자신”이라고 강조했다.
‘2030 뽀로로’로 불리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펭수는 최근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가졌다. 펭수는 “펭-하”(펭수 하이)라는 특유의 인사말로 인터뷰를 시작했다.
트레이드 마크처럼 항상 쓰고 다니는 노란색 헤드폰에 대해 물었다. 부리랑 ‘깔맞춤’인지, 주로 듣는 노래가 ‘노는 게 제일 좋아’로 시작하는 그 노래(‘뽀로로’ 주제곡이라는 공식 명칭은 펭수의 자존심을 고려해 일부러 뺐다)인지 등이다.
‘깔맞춤’이라는 단어를 알아듣지 못했다. “깔맞춤이 뭐죠?”라고 반문했다. ‘깔맞춤’은 패션 아이템의 색깔을 맞춘다는 의미로 지금의 30대들에게는 친숙한 단어다. ‘빠다코코넛’이라는 과자 브랜드, ‘게임’ 대신 ‘오락’ 등의 단어를 아무렇지 않게 사용하고 ‘당연하지’를 ‘당근이지’라고 표현하면 “아빠들이 쓰는 용어”라며 무시하는 ‘10살’ 펭수는 ‘깔맞춤’이라는 단어를 낯설게 받아들이기보다는 외면하는 듯했다. 헤드폰 색깔은 “노란색이 잘 받아서”라고 답했다.
노래에 대해서는 “도통 모르는 노래”라고 했다. 뽀로로에 대한 존경심을 언급했지만 실제로는 한마디 한마디에서 시니컬함이 전해졌다. 겸손, 조심스러움보다는 솔직함, 자신감으로 대변되는 펭수 특유의 캐릭터도 느껴졌다.
“우주 대스타.”
목표에 대한 질문에는 단답형으로 답이 돌아왔다. 이미 ‘우주 대스타’를 자신의 수식어로 삼은 연예인이 있다. 슈퍼주니어 김희철이다. 김희철은 흔히 ‘4차원’이라고 불리며 허세로 유명하다. 펭수의 허세도 김희철 못지 않았다. 집이 2000평 정도 된다고 했다. 자신이 출연 중인 방송사 EBS 소품실이란다. 방송사 소품실이 2000평이라는 것도 금시초문이다. 지나치게 넓어 보이는 공간이지만 룸메이트가 많아 외롭지 않다고 했다. EBS에 출연 중인 각종 인형 캐릭터들이 자신의 친구들이라고 했다.
따지고 보면 아이돌 그룹들의 숙소 생활과 같다. 이제 인기가 높아진 만큼 독립할 때가 되지 않았느냐고 묻자 “독립에 관해서는 노코멘트”라고 말했다. 고향인 남극의 찬기운이 휑 불어왔다.
펭수는 이름의 의미를 ‘남극 펭, 빼어날 수’라고 설명했다. 고향인 남극에서 가장 빼어난 존재다. 남극을 떠날 때부터 자신감은 있었다. 본투비 슈퍼스타, 천상천하 유아독존이다. 이상형을 묻자 “눈이 크고 키도 크고 이름에 ‘수’가 들어가면 좋겠다”고 했다. 바로 펭수 자신이다.
현재 신분은 ‘EBS 연습생’이다. 뽀로로, 번개맨, 방귀대장 뿡뿡이 등 EBS 프로그램 캐릭터들이 출동한 ‘E육대’(EBS 육상 대회)에서도 승패와 관계없이 화제는 단연 펭수였다. 인기를 감안하면 이미 이름값은 했다.
하지만 펭수의 욕심은 아직 채워지지 않았다. 글로벌 스타로 도약을 노리고 있다. BTS의 나라 대한민국에서 BTS와 마찬가지로 글로벌 영상 플랫폼 유튜브를 통해 인기를 늘려가고 있는 상황이다. 펭수는 “엄마, 아빠가 보고 싶을 때도 있지만 우주 대스타라는 목표를 이룰 때까지 돌아가지 않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가영 (kky120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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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 캐릭터의 새로운 스타 펭수가 선배 격인 뽀로로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펭수는 ‘뽀로로의 인기에 도전하기 위해 남극에서 오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경쟁자는 나 자신”이라고 강조했다.
‘2030 뽀로로’로 불리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펭수는 최근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가졌다. 펭수는 “펭-하”(펭수 하이)라는 특유의 인사말로 인터뷰를 시작했다.
트레이드 마크처럼 항상 쓰고 다니는 노란색 헤드폰에 대해 물었다. 부리랑 ‘깔맞춤’인지, 주로 듣는 노래가 ‘노는 게 제일 좋아’로 시작하는 그 노래(‘뽀로로’ 주제곡이라는 공식 명칭은 펭수의 자존심을 고려해 일부러 뺐다)인지 등이다.
‘깔맞춤’이라는 단어를 알아듣지 못했다. “깔맞춤이 뭐죠?”라고 반문했다. ‘깔맞춤’은 패션 아이템의 색깔을 맞춘다는 의미로 지금의 30대들에게는 친숙한 단어다. ‘빠다코코넛’이라는 과자 브랜드, ‘게임’ 대신 ‘오락’ 등의 단어를 아무렇지 않게 사용하고 ‘당연하지’를 ‘당근이지’라고 표현하면 “아빠들이 쓰는 용어”라며 무시하는 ‘10살’ 펭수는 ‘깔맞춤’이라는 단어를 낯설게 받아들이기보다는 외면하는 듯했다. 헤드폰 색깔은 “노란색이 잘 받아서”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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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대스타.”
목표에 대한 질문에는 단답형으로 답이 돌아왔다. 이미 ‘우주 대스타’를 자신의 수식어로 삼은 연예인이 있다. 슈퍼주니어 김희철이다. 김희철은 흔히 ‘4차원’이라고 불리며 허세로 유명하다. 펭수의 허세도 김희철 못지 않았다. 집이 2000평 정도 된다고 했다. 자신이 출연 중인 방송사 EBS 소품실이란다. 방송사 소품실이 2000평이라는 것도 금시초문이다. 지나치게 넓어 보이는 공간이지만 룸메이트가 많아 외롭지 않다고 했다. EBS에 출연 중인 각종 인형 캐릭터들이 자신의 친구들이라고 했다.
따지고 보면 아이돌 그룹들의 숙소 생활과 같다. 이제 인기가 높아진 만큼 독립할 때가 되지 않았느냐고 묻자 “독립에 관해서는 노코멘트”라고 말했다. 고향인 남극의 찬기운이 휑 불어왔다.
펭수는 이름의 의미를 ‘남극 펭, 빼어날 수’라고 설명했다. 고향인 남극에서 가장 빼어난 존재다. 남극을 떠날 때부터 자신감은 있었다. 본투비 슈퍼스타, 천상천하 유아독존이다. 이상형을 묻자 “눈이 크고 키도 크고 이름에 ‘수’가 들어가면 좋겠다”고 했다. 바로 펭수 자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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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펭수의 욕심은 아직 채워지지 않았다. 글로벌 스타로 도약을 노리고 있다. BTS의 나라 대한민국에서 BTS와 마찬가지로 글로벌 영상 플랫폼 유튜브를 통해 인기를 늘려가고 있는 상황이다. 펭수는 “엄마, 아빠가 보고 싶을 때도 있지만 우주 대스타라는 목표를 이룰 때까지 돌아가지 않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가영 (kky120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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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현대화 공사가 진행 중인 의료기구 공장에서 공사의 결함을 지적하면서 이를 담당하는 노동당 관계자들을 엄하게 질책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동지께서 새로 개건하고 있는 묘향산의료기구공장을 현지지도하셨다"며 수십여 개 대상의 신축·증설·개건공사가 마무리 단계인 이 공장의 현대화 상황을 구체적으로 살펴봤다고 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공장의 면모가 근본적으로 달라졌다"며 기쁨을 표출하면서도 "세부적으로 보면 일부 결함들도 있다. 건축 시공을 설계와 공법의 요구대로 질적으로 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개건 현대화 상무(TF)에 동원된 당 중앙위원회 일꾼(간부)들과 설계일꾼들이 제때에 당 중앙에 보고하고 마감 공사를 질적으로 할 수 있도록 기능공들을 보장하기 위한 대책을 세워야겠는데 가만히 앉아 구경이나 했다"고 비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그러면서 "어째서 기능공 노동력을 추가 동원시키는 문제까지 내가 현지에 나와 직접 요해(파악)하고 대책을 세우지 않으면 안 되게끔 일들을 무책임하게 하고 앉아있는가"라고 강하게 질책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관계자들이 당의 의도에 맞지 않게 건설사업을 만성적, 실무적으로 대하고 있으며 당 중앙위원회 일꾼들이 자신과 손발을 맞추지 못하고 있다고 '심각히 비판'하는 등 질타를 이어갔습니다.
평안북도에 있는 묘향산의료기구공장은 김 위원장이 지난해 8월에도 방문해 현대화 관련해 각종 지적을 한 곳입니다.
이날 시찰에는 김여정·조용원 노동당 제1부부장과 리정남·홍영성·현송월·장성호 등 당 간부, 마원춘 국무위원회 설계국장 등이 수행했으며 강봉훈 노동당 자강도 위원장도 타 지역 간부로서는 이례적으로 동행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유지향 기자 (nausik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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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동지께서 새로 개건하고 있는 묘향산의료기구공장을 현지지도하셨다"며 수십여 개 대상의 신축·증설·개건공사가 마무리 단계인 이 공장의 현대화 상황을 구체적으로 살펴봤다고 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공장의 면모가 근본적으로 달라졌다"며 기쁨을 표출하면서도 "세부적으로 보면 일부 결함들도 있다. 건축 시공을 설계와 공법의 요구대로 질적으로 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개건 현대화 상무(TF)에 동원된 당 중앙위원회 일꾼(간부)들과 설계일꾼들이 제때에 당 중앙에 보고하고 마감 공사를 질적으로 할 수 있도록 기능공들을 보장하기 위한 대책을 세워야겠는데 가만히 앉아 구경이나 했다"고 비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그러면서 "어째서 기능공 노동력을 추가 동원시키는 문제까지 내가 현지에 나와 직접 요해(파악)하고 대책을 세우지 않으면 안 되게끔 일들을 무책임하게 하고 앉아있는가"라고 강하게 질책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관계자들이 당의 의도에 맞지 않게 건설사업을 만성적, 실무적으로 대하고 있으며 당 중앙위원회 일꾼들이 자신과 손발을 맞추지 못하고 있다고 '심각히 비판'하는 등 질타를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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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시찰에는 김여정·조용원 노동당 제1부부장과 리정남·홍영성·현송월·장성호 등 당 간부, 마원춘 국무위원회 설계국장 등이 수행했으며 강봉훈 노동당 자강도 위원장도 타 지역 간부로서는 이례적으로 동행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유지향 기자 (nausik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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