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13 제주vs전북 경기 사건사고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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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익명을 요청한 제주 지인이 제보한 어제 있었던 '일부' 상식적이지 못한 전북 팬들의 그릇된 행동 사례를 알리고 모든 K리그 구장에 올바른 문화만이 자리잡기를 희망한다.
제주팬들 또는 원정팬들은 알겠지만 제주 구단은 '제주도민 할인가' 제도가 존재한다. 즉, 제주에 거주하는 도민은 항상 할인을 받고 저렴한 가격으로 제주 홈경기를 관람 가능하다. 이 과정에서 신분증을 제시하여 본인이 제주도민임을 인증해야 할인이 가능하다.
하지만, 일부 전부팬들이 매표소에서 신분증 제시없이 억지를 피우며 땡깡을 부리며 제주 E/N석 좌석을 50%가격으로 티켓을 수령받아 S석(원정석)게이트로 입장을 시도하였고 검표원은 당연히 E/N석 티켓으로 S석 입장이 불가하다 하였다. 이 과정에서 제주구단 가드(안전요원)들의 제지가 있었지만 이를 뿌리치고 경기장 내부로 줄행랑을 쳤다.
때마침 지나가던 제주 프런트 직원이 이 광경을 목격하여 뒤따라갔으며, 직원이 해당 전북팬들을 추적 성공하여 결국 데리고 나와 E/N석 할인권을 결제 취소하고 S석 티켓을 할인없이 원가격으로 다시 결제하게 했다.
이 와중에도 해당 전북팬들은 '경기시작 했는데 못본다"며 결제를 서둘러서 하라고 오히려 매표소 알바생에서 화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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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번 사건을 들으면서 참 안타깝다는 생각을 했다. 그 몇 천원이 아까우면 경기장에 오지 말고 알바를 뛰러 가라, 본인 형편이 당장 경기장에 오기 부담스러우면 오지 말아라 2만원도 안되는 돈이 그렇게 아깝고 부담스러우면 축구장 놀러다니지 말고 일해라, 당신들은 K리그의 가치를 떨어트린 '악성개포터'이다. 그리고 불법적으로 경기장에 무단 출입한 범죄 미수자이다. 그리곤 반성하는 태도도 없다. 부끄러운줄도 모른다.
본인들의 홈구장을 아끼는것 처럼 원정 구장들을 아껴줘라. 개랑보고 나치라 놀리고 싶고, 북패보고 패륜이라 놀리고 싶으냐? 놀려봐라 거지새끼들아 니들은 K리그 경기를 개좆으로 본거고 가치를 인정하지 않은거다. 하긴 그깟리그 제돈주고 보고 아쉬웠겠지.
이번 사건의 전북팬 아니 전북 일부 '거지새끼들' 말고도 우리 K리그에서는 여기저기서 거지새끼들을 참 쉽게 만날수 있다. 20살이상 처 먹고 청소년 시즌권 사지마라, 철장사이로 시즌권 하나 돌려가면서 다큰 남자 4명 5명 들어오지마라. 그렇게 경기장 들어와서 그새끼들은 당당히 외친다. "난 우리팀 너무 사랑해!" "우리 선수, 우리 팀 최고!"
선수들에게만 앰블럼의 무게를 강조하지마라 너희가 경기장에 입고간 옷에도 똑같은 앰블럼이 붙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