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몬트리올` LG `토론토`, 캐나다에 `AI 전진기지` 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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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밀라硏 건물에 AI랩 이전
LG, 전문가 그레이엄 박사 영입
LG전자는 캐나다 토론토 인공지능(AI) 연구소 소장으로 ‘백터 연구소’ 창립 멤버인 대런 그레이엄 박사를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LG전자 제공
지난 1일(현지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 위치한 밀라 연구소 건물에서 열린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몬트리올 AI 랩 확장이전 행사에 참여한 주요 연구진 외 참석자들이 요슈아 벤지오(몬트리올대) 교수의 환영사를 듣고있다. 삼성전자 제공
[디지털타임스 박정일 기자] 삼성전자에 이어 LG전자도 미래 성장동력인 인공지능(AI) 연구개발(R&D)의 전진기지로 캐나다를 택하고 핵심 인재를 영입하는 등 '오픈 이노베이션'을 강화하고 있다. 구글 등 세계 주요 기업들도 핵심 연구소를 세우는 등 캐나다가 명실상부한 'AI 핫 플레이스'로 떠올랐다.
◇LG, 토론토서 AI 전문가 영입…삼성은 '몬트리올'에 둥지= LG전자는 지난해 8월 설립한 캐나다 토론토 인공지능(AI) 연구소의 소장으로 세계적인 AI 전문가인 대런 그레이엄 박사를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토론토에 있는 세계적인 AI 연구기관 '벡터연구소'의 창립멤버인 그레이엄 박사는 온타리아 리서치&이노베이션 옵티칼 네트워크(ORION), 커뮤니케이션즈&인포메이션 테크놀로지 온타리오(CITO) 등 유력 연구기관에서 활동해왔다.
LG전자는 그레이엄 박사 영입을 계기로 토론토 AI 연구소를 AI 연구개발(R&D)의 글로벌 기지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이 연구소는 딥러닝의 핵심인 신경망을 활용해 AI 원천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산학과제를 수행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곳에서 확보한 기술을 로봇, 가전, 자동차, 에너지 제어 등에 적용할 계획"이라며 "캐나다 현지의 AI 스타트업과 협력하거나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LG는 또 그룹 차원의 AI 거점도 토론토에 구축했다. LG사이언스파크는 지난 22일 토론토 대학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토론토 기업용 인공지능 연구소'를 오는 7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역시 캐나다에 AI 혁신기술 연구의 거점을 만들었다. 지난 2일 몬트리올에 있는 밀라 연구소 건물로 '종합기술원 몬트리올 AI 랩'을 확장·이전하고, 딥러닝분야의 세계 3대 석학 중 한 명인 요슈아 벤지오 교수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밀라 연구소 소속 사이몬 라코스테 줄리앙 교수를 랩장으로 선임했다.
◇구글·페이스북·MS·GM 등도 캐나다 '러쉬'…스타트업 투자 급증=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인재 유치를 앞세운 캐나다는 이미 AI 연구의 성지로 부상했다. 코트라에 따르면 토론토에는 구글과 IBM, 지엠 우버 등이 이미 AI 연구소를 마련했고, 몬트리올에는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MS), 딥마인드 등이 자리잡고 있다. 에드민턴 역시 AI 연구의 3대 거점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약 150개 이상의 창업 육성기관도 현지 스타트업을 집중해서 양성하고 있다. 캐나다 정부는 연방 이민부에서 지정한 인큐베이터와 엑셀러레이터, 투자가의 창업 지원을 받은 스타트업 창업자가 현지에 이주할 수 있도록 해주고, 무료로 사무공간과 경영 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주고 있다.
그 결과 2013년 1600만 달러에 머물렀던 캐나다 AI 스타트업 투자액은 지난해 4억1800만 달러로 급증했다. 이 같은 생태계 구축으로 캐나다는 세계 주요 기업들이 주목하는 AI의 메카로 떠오른 것이다.
◇국내 AI 인프라는 '열악'…인재 육성 시급= AI가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떠오르고 있지만 국내 인프라는 열악하다.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분석에 따르면 2022년까지 국내 AI 개발 인력은 현장 수요보다 9986명이 부족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 대학들은 앞다퉈 AI 대학원을 신설하고 있지만, 전문 강사가 없어 기존 공대 교수를 겸임하고 있는 실정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국내 주요 기업들도 AI 인재 확보를 위해 해외로 발길을 옮기고 있는 추세다. 업계에서는 정부가 더 적극적으로 AI 인재 육성을 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실제로 우리 정부는 오는 2023년까지 AI 전문인력 1만명을 육성한다는 계획인 데 비해, 일본은 매년 25만명의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중국에서는 현재 총 329개 대학이 관련 학과 개설을 허가 받은 것으로 알려졌고, 미국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나서 'AI 이니셔티브'라는 이름의 행정명령에 서명하는 등 정부 차원에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AI야말로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경쟁력인 만큼 정부와 기업이 함께 전략적인 인재 육성과 산업 창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정일기자 comja77@
디지털타임스 기획 : [ ] 에게 고견을 듣는다 / [연중기획] 풀뿌리상권 살려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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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전문가 그레이엄 박사 영입


[디지털타임스 박정일 기자] 삼성전자에 이어 LG전자도 미래 성장동력인 인공지능(AI) 연구개발(R&D)의 전진기지로 캐나다를 택하고 핵심 인재를 영입하는 등 '오픈 이노베이션'을 강화하고 있다. 구글 등 세계 주요 기업들도 핵심 연구소를 세우는 등 캐나다가 명실상부한 'AI 핫 플레이스'로 떠올랐다.
◇LG, 토론토서 AI 전문가 영입…삼성은 '몬트리올'에 둥지= LG전자는 지난해 8월 설립한 캐나다 토론토 인공지능(AI) 연구소의 소장으로 세계적인 AI 전문가인 대런 그레이엄 박사를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토론토에 있는 세계적인 AI 연구기관 '벡터연구소'의 창립멤버인 그레이엄 박사는 온타리아 리서치&이노베이션 옵티칼 네트워크(ORION), 커뮤니케이션즈&인포메이션 테크놀로지 온타리오(CITO) 등 유력 연구기관에서 활동해왔다.
LG전자는 그레이엄 박사 영입을 계기로 토론토 AI 연구소를 AI 연구개발(R&D)의 글로벌 기지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이 연구소는 딥러닝의 핵심인 신경망을 활용해 AI 원천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산학과제를 수행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곳에서 확보한 기술을 로봇, 가전, 자동차, 에너지 제어 등에 적용할 계획"이라며 "캐나다 현지의 AI 스타트업과 협력하거나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LG는 또 그룹 차원의 AI 거점도 토론토에 구축했다. LG사이언스파크는 지난 22일 토론토 대학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토론토 기업용 인공지능 연구소'를 오는 7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역시 캐나다에 AI 혁신기술 연구의 거점을 만들었다. 지난 2일 몬트리올에 있는 밀라 연구소 건물로 '종합기술원 몬트리올 AI 랩'을 확장·이전하고, 딥러닝분야의 세계 3대 석학 중 한 명인 요슈아 벤지오 교수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밀라 연구소 소속 사이몬 라코스테 줄리앙 교수를 랩장으로 선임했다.
◇구글·페이스북·MS·GM 등도 캐나다 '러쉬'…스타트업 투자 급증=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인재 유치를 앞세운 캐나다는 이미 AI 연구의 성지로 부상했다. 코트라에 따르면 토론토에는 구글과 IBM, 지엠 우버 등이 이미 AI 연구소를 마련했고, 몬트리올에는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MS), 딥마인드 등이 자리잡고 있다. 에드민턴 역시 AI 연구의 3대 거점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약 150개 이상의 창업 육성기관도 현지 스타트업을 집중해서 양성하고 있다. 캐나다 정부는 연방 이민부에서 지정한 인큐베이터와 엑셀러레이터, 투자가의 창업 지원을 받은 스타트업 창업자가 현지에 이주할 수 있도록 해주고, 무료로 사무공간과 경영 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주고 있다.
그 결과 2013년 1600만 달러에 머물렀던 캐나다 AI 스타트업 투자액은 지난해 4억1800만 달러로 급증했다. 이 같은 생태계 구축으로 캐나다는 세계 주요 기업들이 주목하는 AI의 메카로 떠오른 것이다.
◇국내 AI 인프라는 '열악'…인재 육성 시급= AI가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떠오르고 있지만 국내 인프라는 열악하다.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분석에 따르면 2022년까지 국내 AI 개발 인력은 현장 수요보다 9986명이 부족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 대학들은 앞다퉈 AI 대학원을 신설하고 있지만, 전문 강사가 없어 기존 공대 교수를 겸임하고 있는 실정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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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일기자 comja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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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long queue of mountain climbers line a path on Mount Everest. About half a dozen climbers died on Everest last week most while descending from the congested summit during only a few windows of good weather each May. (Nirmal Purja/@Nimsdai Project Possible via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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