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흥민이한테 미안하지만..." 최용수, 리버풀 챔스 우승에 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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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수 "우승은 토트넘보다 리버풀"
“친구랑 내기를 했는데 돈을 많이 잃었다”,
“리버풀이 보여준 포기하지 않는 투혼과 감동은 엄청났다. 2차전에 뒤집을거라고 상상도 못했다”
"토트넘 또한 마찬가지, 2대0 됐을 때 끝났다고 생각했는데, 최고의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이 진정한 프로라는 것을 다시 느꼈다"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골을 넣으려고 하더라. 축구라는 게 이런 것 때문에 팬들이 좋아할 수 밖에 없다. 엄청난 감동을 줬다"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예상해달라는 취재진 부탁에 “(손)흥민이가 있으니까 토트넘의 편을 들어야 하는데, 저는 솔직히 약간 리버풀 쪽으로 마음이 간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2년 연속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오르는 건 대단한 일이다. EPL에서도 맨시티와 경쟁한다. 조금 불리하지만, 위르겐 클롭 감독으로 바뀐 뒤 리버풀을 유럽 최고팀으로 만든 것에 박수를 치고 싶다. 그래서 리버풀에 한 표를 던지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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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m.sport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117&aid=0003213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