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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산벌&평양성] 주말이라 영화 한편 재탕 더 때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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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은 스포를 보고도 믿음이 안가서 대부분 안보고 봤던 작품 다시 보는 타입입니다...


"다시" 보기 전 리뷰이지만 황산벌과 평양성은 명작이지예...


제가 출신은 경상도라 신라 쪽에 가깝지만... 신라가 통일하지 말았어야 했다는 쪽이지요 ㅋㅋ


좌우간 두 영화 모두 코믹에 메인을 잡고 봉께로 사투리대전이 상당하죠~


하지만 삼국시대의 사투리 수준은 오늘날과 비교도 못할 언어차(그야말로 외국어)가 있었다고 하네요잉...


제주도 말과 비교할 수준일지는 잘 모르겠지만서도... 상당히 서로 말 자체가 달랐다고 하더라고요...


만약 사료같은걸로 증명된 삼국 사투리로 찍었다면 자막이 필요했을지도 모르겠네요...


암튼 요즘 사투리로 봐도 재밌잖아요 ㅋ


근데 한가지! 경상도에는 싸가지란게 존재하지 않는다는 식의 "어데~ 우리 전통아이가~" 이건...


김유신과 김춘추 사이에만 있었을 것 같네요... 조카이자 사위 같은 관계를 맺고 했으니...


경상도 사람은 보통 한살이라도 많으면 존칭합니다... 친해지면 평대까지는 하것지만 형, 누나, 오빠, 언니 는 붙이죠...


뭐 얘기는 길어졌지만 백번 넘게 본 두 편 보기 시작하겠습니다 ㅋㅋ


모두들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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