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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ㅋㅋㅋ나도해보고픔










































"지르테 마을로 가면 좀 귀찮을 테니까 카르세인 마을로 가자." "그럼 방향을 바꿔야겠군. 이 방향으로 간다면 지르테 마을이니까." 두 사람은 이렇게 말을 나누고는 방향을 돌려서 카르세인 마을과 연결된 길을 따라 밑으로 내려갔다. 지나가는 길의 사이사이로 세워져있는 나무들이 반기듯 흔들리고 있는 가운데 그 들은 몇 마디 얘기를 주고받으며 길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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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 텐데 그냥 누워서 들어……." "하나 뿐인 친구를 누워서 맞이할 수야 없지……." 그는 애써 웃음을 보이면서 이렇게 말하고는 몸을 일으켜 그와 마주보았다. 그를 바라보며 지에트닌은 놀란 기색을 감출 수가 없었다. 몇 일만에 본 그의 얼굴은 생각보다도 훨씬 수 척해져있기 때문이었다. 그런 그의 기색을 보며 시리안은 살며시 미소를 지으며 입을 열었 다. 하지만 그 미소에는 전혀 생기가 들어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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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시작해볼까?" "좋지." 대련을 하기 위한 모든 준비는 끝났다. 미소가 가득하던 그들의 얼굴은 어느 새 진지해져 있었다. 서로 상대방의 실력이 자신에 비해 결코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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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그들의 눈빛은 다른 사람이 보았다면 그 자리에서 얼어 붙어버렸을 정도로 위압감이 있었다. 그렇게 그들은 짧은 시간동안 서로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러다가 그들은 한 순간 눈 을 번뜩이며 서로를 향해 몸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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