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라 재밌는 웃긴 짤.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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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ㅋㅋㅋ나도해보고픔
정부에서는 이들의 요구를 거절할 이유가 없었고 결국 그런 약속과 함께 '레이센'은 세상에 공개되었다.
그날 저녁.
난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조촐한 술자리를 함께하고 있었다. 소형마켓에서 산 맥주로도 우리들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20대 중반에 겪는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에게 하고 싶었던 말들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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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모야. 그런데 몸은 좀 괜찮으냐? 병원에서 조금 쉬라고 했다며."
"저 놈이 병원에서 하는 말 듣는 거 봤냐?"
질문은 민용이라는 녀석이 했고 나를 대신해 대답한 친구는 현로였다.
메이저놀이터레이센의 스텟은 전사형과 마법사형을 완전히 구분해놓았다. 전사에게는 마법에 해당되는 신앙, 마법력, 마나친숙도, 마나회복력, 마나량에 해당하는 스텟 자체가 없었다. 대신 기력이라는 스텟이 스킬을 사용할 때 소모되는 마나를 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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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 떨어져! 떨어져!"
에너지가 3까지 내려가자 점차 머리가 어지러워졌다. 이것은 레이센의 위기시스템 때문이었다. 캐릭터는 일정 이상의 에너지가 하락하면 시야가 흐려지고 머리가 어지러워졌다. 전투에서 많은 타격을 입은 것과 똑같은 개념이었다. 다만 이것은 투지라는 스텟으로 그 이상정도를 약화시키거나 이겨낼 수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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