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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information carried by the Yonhap News Agency, including articles, photographs, graphics, audio and video images, and illustrations (collectively, the content) is owned by the Yonhap News Agency.
The use of the content for any other purposes other than personal and noncommercial use is expressly prohibited without the written consent of the Yonhap News Agency.
Any violation can be subject to a compensation claim or civil and criminal lawsuits.
Requests to use the content for any purpose besides the ones mentioned above should be directed in advance to Yonhap's Information Business Department at 82-2-398-3557 or 82-2-398-3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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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4일 오전 10시 40분께 제주시 조천읍 우회도로에서 한 30대 운전자가 자신의 난폭 운전에 항의하는 상대방 운전자를 보복 폭행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 한문철TV 제공
제주에서 한 30대 운전자가 자신의 난폭 운전에 항의하는 상대방 운전자를 보복 폭행한 영상이 인터넷을 통해 퍼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연합뉴스와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4일 오전 10시 40분께 제주시 조천읍 우회도로에서 카니발 차량 운전자 ㄱ(33)씨가 차선을 넘나들며 끼어드는 일명 ‘칼치기’ 운전을 하다가 이에 항의하는 상대방 운전자 ㄴ씨를 폭행했다.
가해 운전자 ㄱ씨는 당시 폭행 장면을 촬영하던 ㄴ씨 아내의 휴대전화를 빼앗아 내리치고 던져버리기도 했다.
당시 피해 차량에는 5살과 8살 된 자녀들도 함께 타고 있었다.
폭행 장면을 목격한 아이들은 심리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상황이 그대로 담긴 블랙박스 영상이 인터넷을 통해 퍼지면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과 경찰청 홈페이지에 보복 폭행한 운전자 ㄱ씨를 처벌하라는 글이 잇따르고 있다. 경찰은 ㄱ씨를 폭행과 재물손괴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sportskyunghy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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