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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단둥의 또 다른 소식통도 “중앙에선 월비산 광산에서 우라늄을 캐는 광부를 3년에 한 번씩 제대군인들로 교체한다”라며 “광부들이 방사능에 노출돼 불치병이 나타나는 기간이 3년 이후부터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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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통은 이에 대해 "이는 중국 투자자들이 독자경영 기업형태를 주장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경제 전문가인 윌리엄 브라운 미 조지타운대 교수는 중국을 제외한 나라들과의 교역이 과거 미미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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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북한의 수출액은 3억2천600만 달러입니다. 진행자) 미국인이 여행 금지 조치를 어기면 어떻게 되나요? 기자) 특별승인 없이 북한을 여행할 경우 여권이 무효화 되고, 중범죄로 기소될 수 있습니다. 미국 언론은 여행 금지 조치를 위반하는 개인이 벌금과 함께 최고 10년의 징역형을 선고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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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단둥의 한 관광업 종사자는 "원산과 삼지연 지역에서 골조공사를 거의 끝내고 중국인 투자를 유치해 시설물 공사를 마무리하려던 북조선 측의 계획에 큰 차질이 생겼다"며 "사실 골조 공사비는 건물 전체를 완공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의 30% 정도밖에 되지 않고, 중국인 투자를 유치해야만 완공을 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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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사례가 지난해 북한의 수출 순위에서 2위와 3위를 차지한 아프리카 나라 잠비아와 모잠비크입니다. 중국으로의 수출액이 크게 줄어들면서 전체 수출액에도 영향을 끼쳤지만, 일부 나라들이 북한과의 수출액에 변화를 주지 않거나 오히려 소폭 늘리면서 중국으로 집중돼 온 수출액이 일부 분산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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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통은 “해마다 동암리 광산 지역에선 각종 암이나 병명을 알 수 없는 불치병으로 광부들과 그 가족들이 고통을 겪고 있는데 특히 간암으로 사망하는 사람이 많다”라면서 “광부들이 갑자기 원인을 알 수 없는 병이 발생하고 발병 몇 달 만에 사망하는 일이 자주 일어나 공포에 떨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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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자) 북한 방문 특별승인은 어떤 경우에 나오나요? 기자) “미국의 국익에 부합”하는 경우 신청할 수 있습니다. 전문기자 또는 언론인이 북한에 대한 정보를 얻고 공공에 알리기 위한 경우, 적십자 임무로 공식 승인을 받아 여행하는 국제적십자위원회 혹은 미국 적십자 관계자, 급박한 인도주의적 고려에 의해 정당화될 수 있는 여행 등의 경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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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지난해에는 대중 수출액이 2억1천300만 달러로, 전체 수출액 3억2천600만 달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65%에 불과했습니다. 소식통은 이어 "즉 중국 사업가들은 30년 또는 50년간 장기 임대로 토지를 이용할 수 있는 권리를 외국인 투자자에게 완전히 보장해주는 것을 원하는 것"이라며 "이 같은 방법은 중국이 개혁개방 이후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실시한 제도인데, 북조선이 이 방법을 그대로 따라 하기에는 여러 가지 문제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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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자) 승인을 받아도 유서를 써놓고 북한으로 가야한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북한 여행 주의보에 따르면 방북을 승인 받은 미국인들은 유서와 보험 수혜자 지정, 위임장까지 작성해야 합니다. 또 자녀를 돌보고 양육하는 사안, 재산 처리, 장례식 관련 계획을 배우자 등 가족과 협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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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가 미국인들의 북한 여행 금지 조치를 1년 더 연장했습니다. 미국이 여행 금지 대상국으로 지정한 나라는 전 세계에서 북한이 유일합니다. 조은정 기자와 함께 이번 조치의 내용과 배경을 살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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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자) 북한을 지원하는 인도주의 구호단체들이 매번 특별 허가를 받고 현지에 가야하는데요. 특별여권은 신속하게 발급됩니까? 기자) 구호단체들에 따르면 지난해 가을에는 국무부가 사실상 특별여권 발급을 거부하는 정책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이후, 올해 초부터 특별여권 발급을 재개했는데요. 스티븐 비건 대북특별대표가 지난해 12월 구호단체 관계자들의 방북 금지 조치를 재검토할 것이라고 밝힌 이후 생긴 변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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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직접적으로 국민 건강에 영향을 주는 북한 핵폐기물 서해안 유입 대응 서둘러야 한다”며 “문재인 정부 제발 정신 차리고, 국민 안전을 우선적으로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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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원안위는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에 대해서 즉시 해명자료를 내는 등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그러나 더 치명적인 북한 핵폐기물 방사능은 일언반구도 언급도 없다”며 “북한과 북핵에 대해서 왜 이렇게 관대한지 모르겠다. 국민 안전은 완전히 아랑곳하지 않고, 북한 눈치만 보고 있나. 제대로 조사도 못하고 항의도 못하니 호구 취급에 조롱거리로 전락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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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수출액에서 ‘중국 쏠림’ 현상이 완화된 것과 대조적으로 수입의 중국 의존도는 계속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진행자) 미국인의 북한 방문 금지 조치는 2017년 이후 두 차례 연장됐는데요, 처음에 도입된 계기가 무엇입니까? 기자) ‘안전’ 때문입니다. 특히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 씨가 북한에 17개월 동안 억류됐다가 미국으로 송환된 지 며칠 만에 사망한 사건 이후 미국 각계에서 북한 관광을 금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컸습니다. 노어트 전 대변인은 “북한에 웜비어 씨 사망의 책임을 물릴 단호한 결의를 갖고 있다”며 북한을 여행하지 말 것을 강력히 권고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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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러나 당국에선 발병 원인을 조사하지 않고 사망한 광부의 가족들에게 특별공급을 하는 것으로 사건을 마무리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원래 적대관계를 해소하고 관계개선과 공고한 평화를 이룩하자면 상대방을 자극하는 일은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한다"며 "합동군사연습은 엄중한 군사적도발이고 우리의 평화노력에 대한 도전이며 우롱이다"고 주장했다. 즉, 한미연합훈련이 지난해 6월 싱가포르에서 북미가 합의한 공동성명에 대한 무시이고 위반이라는 것이 북한의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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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결과는 전체 수출액이 급감했기 때문입니다. 진행자) 국무부가 미국인의 북한 여행 금지 조치를 1년 더 연장한 다고 밝혔는데요. 2020년 8월 31일까지 유효하다고요? 기자) 예.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은 연방 관보에 올린 공고문에서 미국 여권을 사용해 북한을 방문 또는 경유하는 여행의 금지 조치를 재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인에 대한 체포와 장기 구금의 심각한 위험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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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인근의 구룡강에서 지난해 1분기 시작부터 활동이 관측됐다며, 이는 5MW 원자로 또는 건설 중인 경수로의 냉각 시스템 교체와 연관이 있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그는 진행자가 이를 우려하느냐고 거듭 묻자 "그렇다"라며 "북한이 그러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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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대한 비난을 다소 자제해 오던 북한이 21일 "미국이 한반도의 평화와 관계 개선을 바라지 않고 불순한 목적을 추구한다"며 다시금 비난에 나섰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우리의 자위적국방력강화조치는 정당하다'는 제목의 논평에서 "평화와 화해의 기운이 감돌던 조선반도(한반도) 정세가 또다시 긴장 상태에 빠져든 것은 미국이 남조선과 함께 강행한 광란적인 합동군사연습(한미연합훈련) 때문이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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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은 그러면서도 "힘의 대결을 반대하며 대화와 협상을 통하여 조미관계(북미관계)를 개선하고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를 수립하려는 것은 우리의 일관된 입장이다"고 대화를 지속하겠다는 뜻은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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