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23년 만에 33kg로 돌아온 엄마...jpg

1. 23년 전 실종된 엄마를 찾음. 발견 당시 영양 부족으로 몸무게 33킬로에 폐렴으로 거의 사망 직전 상태..

2. 당시 딸들은 직장까지 그만두고 찾아다녔으나 결국 포기하고 실종 10년 후 실종신고

3. 엄마는 정신병원에 감금되어 있었음. 남편과 딸의 이름까지 다 알려줬지만 병원에선 아무련 연락도 하지 않고 경찰에도 알리지 않음. 지문 조회도 이뤄지지 않음 (10여년 전 지문 확인이 되었으나 병원도 경찰도 가족들에게 아무 연락도 안 함)

4. 어머니는 가족들이 자신을 포기했다 생각하고 단념 상태로 병원에서 감옥살이. 기록지엔 항상 남편과 자녀를 그리워 하며 집에 가고 싶어한다고....

5. 그 동안 병원들은 돌아가며 전원 시키면서 약값등의 명목으로 건강보험 급여 월 130만원씩 받아 먹고 있었음

6. 2년 전엔 보호단체라는 곳에선 기초연금 받게 해 주겠다며 실종신고 취하 소송까지 냄 (즉 현재 실종 상태라는 것과 엄마의 인적사항, 가족관계도 정확하게 알고 있었다는 것... 그러나 마찬가지로 그 과정에서 딸들에겐 연락 한 통 안 감)

7. 폐렴으로 사망 직전이 되어서야 딸에게 연락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