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언] 반다이크 : 이번이 리그우승의 마지막 기회인 것처럼 말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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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와의 우승경쟁이 계속되길 바란다. 그들은 세계 최고의 팀 중 하나고 전세계의 어떤 팀도 그들을 쉽게 무너뜨릴 수 없음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아직 시즌은 끝나지 않았다. 모든 것이 가능하다.
우승이 그들의 손에 달린 건 사실이다. 지켜볼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우승하지 못한다고 해서 세상이 끝나는 건 아니다. 우리도 훌륭한 시즌을 보냈다.
맨시티와 경쟁한다는 것은 우리가 지난 시즌에 비해 얼마나 성장했는지를 역으로 보여준다. 이제 시작일 뿐이다. 다음 시즌엔 우리가 우승에 도전하지 못할 것처럼, 이번이 마지막인 것처럼 말하지 말라. 지금도 꾸준한 발전의 과정일 뿐이다.
시티에게도 우리에게도 아직 경기가 남아있고, 우리의 목표는 남은 두 경기를 이기는 것이다. 울버햄튼전과 챔스 결승전 말이다. 우리는 훌륭한 시즌을 보냈다. 우승한다면 모두가 행복하고 자랑스러워할 것이다.
<두 번의 챔스결승 경험을 통한 경험과 패기의 조화>
우리가 지향하는 부분이다. 시티는 이미 지난 시즌을 지배했기에 그런 부분도 이미 완성되었다고 본다. 그러나 우리도 세계의 모든 팀들이 어려워하는 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팀의 연령대는 환상적이다. 20살부터 27, 28살의 전성기 나이대가 대부분이다. 적어도 몇년은 팀으로서 성장하고 발전하며 많은 성공을 이룰 수 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이제 시작일 뿐이다. 우린 매년 이러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
나는 바르샤와의 홈경기 전 모든 것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점수판은 경기력을 반영하지 못한다. 우리가 그들을 얼마나 압박했으며, 얼마나 많은 찬스를 만들었으며, 얼마나 위기에 빠뜨렸는지는 점수판에 나오지 않는다.
홈경기에 앞서 그저 대담해질 필요가 있었다. 수비적인 위험을 감수했고 우린 해냈다.
정말 환상적인 경기였지만 이젠 일요일에 있을 리그 마지막 경기에 집중해야한다. 시티가 승리한다면 그들에게 좋은 날일 것이다. 축하한다. 만약 그렇지 못한다면? 우리의 일요일을 자축할 것이다.
결과가 어찌되든 고개를 당당히 들어야한다. 우리는 멋진 시즌을 보냈고, 이제 시작일 뿐이다.
https://www.theguardian.com/football/2019/may/08/liverpool-virgil-van-dijk-era-success-european-cup-fin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