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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체조영웅 바일스 공중제비 시구…원조는 나야 나!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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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김태욱 아나운서 수고했습니다.

야구에서 ?놓을 수 없는 재미가 바로 시구인데요.

월드시리즈 2차전에서 미국의 체조영웅 바일스가 공중제비 시구를 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사실 저도 2년 전에 시구를 한 적이 있는데요. 몸따로 마음따로 쉽지가 않았습니다.

지금부터 다양한 시구의 묘미를 염정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여러분 함께 보시죠.

[리포트]
월드시리즈 2차전.

시구를 위해 미국의 체조여왕 바일스가 그라운드에 섭니다.

바로 공을 던지는가 싶더니 그 자리에서 공중을 한 바퀴 돈 뒤 시구를 합니다.

실제 체조에 사용되는 자신의 고난도 기술을 직접 시구에 활용한 겁니다.

이런 화려한 이색 시구의 원조는 바로 한국.

'신수지'는 체조요정답게 '백 일루전'동작을 선보여 전세계에 화제가 됐고

태권도 선수 출신 배우 '태미'는 공중돌려차기 동작으로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현장음]
"어우, 어!"

개가 포수자리에 앉아 날아오는 공을 날렵하게 받는 진기한 시구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오늘 한국시리즈에선 뇌성마비 장애를 딛고 야구선수를 꿈꾸는 문채원 양이 시구를 선보여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언제부턴가 빼놓을 수 없는 감초가 된 색다른 시구의 세계.

올 가을도 재미와 감동을 주며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염정원입니다.

garden9335@donga.com
영상편집 : 이능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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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방청(청장 정문호)는 순직 소방공무원의 넋을 기리고 유가족들을 위로하는 제16회 순직 소방공무원 추모식을 10월 26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 이 날 추모식에는 유족들과 정문호 소방청장을 비롯하여 이남일 대전지방보훈청장, 임성현 국립대전현충원장 등 내빈과 각 시도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다.

□ 순직소방공무원 추모식은 소방청이 주최하고 (사)순직소방공무원추모기념회가 주관하며 국가보훈처가 후원하는 행사로 매년 10월 열리고 있다.

□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조총발사, 묵념, 헌화와 분향, 추모사, 유족의 추모편지 낭독, 어린이합창단과 이현숙 소프라노가 부르는 추모의 노래(님에게)로 진행된다.

□ 정문호 소방청장은 지금 우리가 누리는 안전한 삶은 두려움 없이 앞장 선 순직소방공무원들의 희생으로 가능하다는 사실을 항상 기억해야 한다고 말하고 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잊지 않고 유족의 예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현재 국립묘지에는 총 124명의 순직소방공무원이 안장돼 있으며 국립대전현충원 소방관 묘역에는 지난달 전북 부안에서 태풍 피해 현장에서 복구 작업 중 순직한 故권태원 소방경을 비롯해 총 113명이 잠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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