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지역전문가] 살기 좋은 동네 ‘송파구 신천동’... 재건축 호재까지 더해져 기대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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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신천동’은 살기 좋은 동네로 손꼽힌다. 다양한 인프라가 자리해 생활 편의성이 높은 것은 물론 지역 자체가 깔끔해 쾌적한 분위기가 조성됐기 때문이다. 실제 신천동은 아파트 단지가 지역의 70% 가까이 차지하며, 유해 업소가 존재하지 않는다. 단지 곳곳 조성된 녹지를 비롯해 한강변 입지, 석촌 호수 등 자연 친화적인 요소는 신천동의 또 다른 매력 요소다.

이러한 신천동에 재건축 호재까지 더해져 눈길을 끈다. 신천동 지역전문가 이화공인중개사의 정현천 대표에 따르면 현재 진주아파트, 미성∙크로바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빠르게 진행 중이라 전했다. 이어 사업이 완료되면 신천동 일대 5,000가구 대규모 브랜드 타운이 들어설 예정에 기대감이 증폭됐다고 덧붙였다.

◆ 풍부한 교통망 자리해 생활 편리한 ‘송파구 신천동’… 인기 꾸준

신천동의 다양한 인프라는 자연스레 인구 유입을 이끄는 요소다. 특히 신천동은 다양한 교통망이 자리해 생활 편의성이 높은 지역으로 손꼽힌다. 신천동 지역전문가 이화공인중개사의 관계자는 "신천동은 지하철 2∙8호선이 지나며, 무엇보다 버스 노선이 다양해 대중교통만으로 서울∙수도권 지역 곳곳으로 이동이 수월하다"고 전했다.

△ 신천동 [지도 출처 = 국토정보맵] 실제 신천동을 경유하는 간선∙지선 버스만 63개에 달한다. 그밖에 광역∙공항∙마을 버스 등까지 더하면 총 204개의 버스 노선이 신천동을 거친다.

서울부동정보광장에 따르면, 2019년 상반기 송파구의 매매는 1,790건, 전•월세는 9,261건으로 확인됐다. 그중 신천동은 ▲매매 247건 ▲전•월세 945건으로 잠실동(매매 517건/전•월세 1,902건)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거래가 이뤄졌다.

◆ 한강 조망 가능한 ‘장미아파트’, 재건축 소식 더해져 이목 ‘집중’

신천동에 위치한 ‘장미아파트’는 신천동 아파트 단지 중 한강변 자락에 자리한 유일한 단지다. 이에 한강 조망이 가능한 이점을 갖춰 연식이 오래된 아파트임에도 꾸준한 인기를 자랑한다. 신천동 지역전문가 이화공인중개사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다양한 이점을 갖춘 장미아파트에 재건축 소식이 더해져 문의는 꾸준한 편이라고 전했다. 장미아파트의 경우 투자 목적 매수자가 60~70%를 차지한다고 중개업소 측은 설명했다.

한편, 장미아파트는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다. 따라서 매수 대기자가 많으며, 전∙월세 위주 거래가 대다수라고 중개업소 측은 전했다. 실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2019년 상반기 장미1∙2차아파트는 총 ▲매매 47건으로 ▲전•월세 298건으로, 전∙월세 거래가 압도적으로 많음을 확인할 수 있다. 그중 장미1차 2019년 상반기 전용면적별 전세가 시세는 ▲71㎡ 4억원~5억원 ▲82.45㎡ 4억6000만원~5억8000만원 ▲99㎡ 5억원~6억5000만원 ▲120㎡ 5억원~7억8000만원 ▲155㎡ 7억원~8억5000만원 ▲182㎡ 7억2000만원~7억7000만원 선에서 거래됐다.

△장미아파트 전용면적별 전세가 [출처 = 한국감정원 부동산테크] 한국감정원 부동산테크에 따르면 장미1차 최근 전용면적별 전세가 시세는 ▲71㎡ 4억2000만원~4억8000만원 ▲82.45㎡ 5억원~5억7000만원 ▲99㎡ 5억5000만원~6억3000만원 ▲120㎡ 6억5000만원~7억5000만원 ▲155㎡ 7억원~7억8000만원 ▲182㎡ 7억5000만원~8억2000만원으로 확인됐다.

[매경 부동산센터 유제영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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