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가족] 급성심근경색 치료 효과, 비만 환자가 정상 체중보다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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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리포트 대전성모병원 심장내과 김대원 교수팀 비만도에 따라 급성심근경색의 치료 결과가 달라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비만한 환자가 정상 체중인 환자보다 오히려 치료 후 사망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심장내과 김대원 교수 연구팀은 우리나라 급성심근경색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연구에서 체질량지수(체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 BMI)와 사망률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김 교수 연구팀은 한국 심근경색증 등록연구(KAMIR-NIH)에 등록된 환자 1만3104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BMI를 기준으로 전체 환자를 정상 체중(BMI 22 이하)과 과체중(BMI 23~26), 비만(BMI 26 이상) 등 세 그룹으로 나눠 관상동맥 혈관 성형술(스텐트 삽입술)을 받고 1년이 지난 시점에 사망률을 비교했다. 뚫었던 혈관이 다시 막혔거나 다른 이유로 심근경색이 발생한 경우, 뇌졸중 등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을 고려했다.
위험한 혈관 막히는 경우도 적어
그 결과 정상 체중인 그룹은 비만인 그룹에 비해 사망률이 1.5배 높았다. 뚱뚱한 사람이 말랐거나 체중이 정상인 사람보다 수술 후 합병증 등을 잘 극복해낸 것이다. 과체중인 그룹은 비만인 그룹과 비교했을 때 의미 있는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김 교수는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세 가지 이유를 들어 설명했다. 첫째, 비만인 그룹의 연령은 평균 57세로 정상 체중(평균 71세)이나 과체중(평균 63세)보다 젊었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는 나이 등 사망률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보정한 결과”라면서도 “다만 젊을수록 상대적으로 아스피린 등 약물 처방에 제한이 적다는 점이 결과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둘째, 비만인 그룹은 위험한 혈관이 막히는 경우도 적었다. 급성심근경색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혈전 등으로 막혀 근육이 괴사하고 심장이 멈추는 병이다. 관상동맥은 크게 3개의 혈관으로 구성되는데, 비만 그룹은 이 중 크기가 가장 크고 중요한 가운데 혈관(LAD)이 막힌 비율이 66%로 정상 체중 그룹(72%)보다 낮았다.
셋째, 치료를 버텨낼 체력이 상대적으로 더 강하기 때문이다. 급성심근경색 환자들은 수술 후 운동·식이 제한, 약물 복용 등으로 인해 근육량이 줄거나 영양부족 등을 겪기 쉽다. 비만한 환자는 저장하고 있는 에너지가 많아 이럴 가능성이 작다는 것이다. 김 교수는 “향후 BMI 외에 복부비만 등 대사성 비만에 대한 평가가 이뤄진다면 좀 더 명확한 원인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플로스원(PLOS ONE)’ 최신호에 개재됐다.
박정렬 기자 park.jungry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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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교수 연구팀은 한국 심근경색증 등록연구(KAMIR-NIH)에 등록된 환자 1만3104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BMI를 기준으로 전체 환자를 정상 체중(BMI 22 이하)과 과체중(BMI 23~26), 비만(BMI 26 이상) 등 세 그룹으로 나눠 관상동맥 혈관 성형술(스텐트 삽입술)을 받고 1년이 지난 시점에 사망률을 비교했다. 뚫었던 혈관이 다시 막혔거나 다른 이유로 심근경색이 발생한 경우, 뇌졸중 등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을 고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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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정상 체중인 그룹은 비만인 그룹에 비해 사망률이 1.5배 높았다. 뚱뚱한 사람이 말랐거나 체중이 정상인 사람보다 수술 후 합병증 등을 잘 극복해낸 것이다. 과체중인 그룹은 비만인 그룹과 비교했을 때 의미 있는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김 교수는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세 가지 이유를 들어 설명했다. 첫째, 비만인 그룹의 연령은 평균 57세로 정상 체중(평균 71세)이나 과체중(평균 63세)보다 젊었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는 나이 등 사망률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보정한 결과”라면서도 “다만 젊을수록 상대적으로 아스피린 등 약물 처방에 제한이 적다는 점이 결과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둘째, 비만인 그룹은 위험한 혈관이 막히는 경우도 적었다. 급성심근경색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혈전 등으로 막혀 근육이 괴사하고 심장이 멈추는 병이다. 관상동맥은 크게 3개의 혈관으로 구성되는데, 비만 그룹은 이 중 크기가 가장 크고 중요한 가운데 혈관(LAD)이 막힌 비율이 66%로 정상 체중 그룹(72%)보다 낮았다.
셋째, 치료를 버텨낼 체력이 상대적으로 더 강하기 때문이다. 급성심근경색 환자들은 수술 후 운동·식이 제한, 약물 복용 등으로 인해 근육량이 줄거나 영양부족 등을 겪기 쉽다. 비만한 환자는 저장하고 있는 에너지가 많아 이럴 가능성이 작다는 것이다. 김 교수는 “향후 BMI 외에 복부비만 등 대사성 비만에 대한 평가가 이뤄진다면 좀 더 명확한 원인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플로스원(PLOS ONE)’ 최신호에 개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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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사진은 우리공화당이 지난 7월 20일 저녁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 옆에 천막을 무단으로 기습 설치한 모습. 2019.7.20 연합뉴스우리공화당이 최근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소속 대학생들이 주한 미국 대사관저에 침입한 사건이 발생하자 이에 항의하게 위해 주한 미국대사관 건너편에 천막을 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우리공화당 관계자는 이날 밤 11시쯤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세종대왕상 근처에 천막을 설치해 앞으로 약 1주일 동안 농성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이 관계자는 “학생들이 대낮에 남의 나라 영토인 대사관저에 쳐들어가는 모습을 보고 도저히 참을 수 없었다”면서 “굳건한 동맹국의 우애를 강조하기 위해 천막을 설치했다”고 말했다.
앞서 대진연 학생 7명은 폭력행위처벌법(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특수주거침입)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이들은 지난 18일 낮 2시 50분쯤 사다리를 이용해 서울 중구 덕수궁 옆 주한 미국대사관저 담을 넘어 마당에 침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미군 지원금 5배 증액 요구 해리스는 이 땅을 떠나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펼쳐 들고 방위비 분담금 인상에 반대한다고 외쳤다. ‘해리스’는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를 가리킨다.
당시 미국대사관저에 무단 침입한 대진연 학생은 17명이고, 침입을 시도한 학생은 2명이다. 모두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이 중 10명을 전날 밤 10시 전후로 석방하고 9명의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은 7명에 대해서만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는 21일 낮 2시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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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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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대진연 학생 7명은 폭력행위처벌법(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특수주거침입)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이들은 지난 18일 낮 2시 50분쯤 사다리를 이용해 서울 중구 덕수궁 옆 주한 미국대사관저 담을 넘어 마당에 침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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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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